[맵 브리핑] ‘암석 붕괴 간신히 피했는데’…스위스 마을에 또 대피령

입력 2024.11.14 (15:20) 수정 2024.11.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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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맵브리핑이 마지막으로 찾을 곳은 스위스입니다.

지난해 발생한 산사태를 간신히 피했던 스위스 동부의 한 마을에 또다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스위스 동부 그라우뷘덴주 알불라시는 이 지역 산간 마을인 브리엔츠 주민들에게 17일까지 집을 비우고 떠나라는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브리엔츠 마을은 지난해 6월, 인근 산의 지반 침하 현상이 빨라지면서 거대한 암석 덩어리가 부서져 내린 곳인데요.

산사태는 마을 앞에서 바로 멈췄지만, 당시에도 주민 대피령이 내려져 수개월간 마을 사람들이 집을 비워야 했습니다.

최근 이런 위험이 재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사고 예방을 위해 주민 대피령을 다시 발령한 건데요.

알불라시는 상황에 따라 수개월간 대피 생활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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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맵 브리핑] ‘암석 붕괴 간신히 피했는데’…스위스 마을에 또 대피령
    • 입력 2024-11-14 15:20:50
    • 수정2024-11-14 15:37:06
    월드24
오늘 맵브리핑이 마지막으로 찾을 곳은 스위스입니다.

지난해 발생한 산사태를 간신히 피했던 스위스 동부의 한 마을에 또다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스위스 동부 그라우뷘덴주 알불라시는 이 지역 산간 마을인 브리엔츠 주민들에게 17일까지 집을 비우고 떠나라는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브리엔츠 마을은 지난해 6월, 인근 산의 지반 침하 현상이 빨라지면서 거대한 암석 덩어리가 부서져 내린 곳인데요.

산사태는 마을 앞에서 바로 멈췄지만, 당시에도 주민 대피령이 내려져 수개월간 마을 사람들이 집을 비워야 했습니다.

최근 이런 위험이 재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사고 예방을 위해 주민 대피령을 다시 발령한 건데요.

알불라시는 상황에 따라 수개월간 대피 생활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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