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윤 대통령 공천 개입 의혹에 “당 공식 절차와 규정 철저히 준수했다”

입력 2024.11.15 (11:03) 수정 2024.11.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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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윤석열 당선인이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에게 포항시장에 이강덕 현 시장이 아닌 특정 인물 공천을 요청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 시장은 “당시 포항시장 후보로서 당의 공식 절차와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며 공천과 선거 과정에 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강덕 시장은 오늘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당시 공천 후보자 신분이었던 저로서는 도당위원장과 당 대표 사이의 사안은 알 수 없는 일이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 시장은 “보도를 접하고 나서 드는 생각은 시민들께서 제게 맡겨주신 본분에 더욱 헌신해야겠다는 것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요한 것은, 흔들리지 않고 현명한 선택을 해주신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고 포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어제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느 도당위원장이 이준석이 말 안 듣는다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읍소해서 저한테 특정 시장 공천을 해달라고 하신 적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 정확한 제 기억으로는 ‘시도당 위원장이 (이준석 당시) 당 대표가 자꾸 자기한테 태클을 건다고, (시도당 위원장이) 당시 대통령 당선인에게 가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대통령 당선인은 저한테 그거는 시도당 위원장 하라는 대로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저한테 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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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15 11:03:22
    • 수정2024-11-15 11:04:10
    정치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윤석열 당선인이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에게 포항시장에 이강덕 현 시장이 아닌 특정 인물 공천을 요청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 시장은 “당시 포항시장 후보로서 당의 공식 절차와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며 공천과 선거 과정에 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강덕 시장은 오늘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당시 공천 후보자 신분이었던 저로서는 도당위원장과 당 대표 사이의 사안은 알 수 없는 일이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 시장은 “보도를 접하고 나서 드는 생각은 시민들께서 제게 맡겨주신 본분에 더욱 헌신해야겠다는 것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요한 것은, 흔들리지 않고 현명한 선택을 해주신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고 포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어제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느 도당위원장이 이준석이 말 안 듣는다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읍소해서 저한테 특정 시장 공천을 해달라고 하신 적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 정확한 제 기억으로는 ‘시도당 위원장이 (이준석 당시) 당 대표가 자꾸 자기한테 태클을 건다고, (시도당 위원장이) 당시 대통령 당선인에게 가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대통령 당선인은 저한테 그거는 시도당 위원장 하라는 대로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저한테 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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