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33번째 다리 명칭 ‘고덕토평대교’로…구리시 반발

입력 2024.11.15 (15:41) 수정 2024.11.15 (15: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구리시 토평동과 서울 강동구 고덕동을 연결하는 한강의 33번째 다리 이름이 ‘고덕토평대교’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 국가지명위원회는 재심에서 구리시가 요구한 ‘구리대교’, 강동구가 요구한 ‘고덕대교’를 둘 다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고,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12일 이 다리의 이름을 ‘고덕토평대교’로 결정해 고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구리시는 “국토지리정보원의 결정을 납득할 수 없고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고, 소송 등 명칭 변경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도 입장문을 내 “고덕토평대교 결정·고시는 실망과 유감”이라며 “구리대교를 관철하지 못한 데 대해 시민께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강동구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강 33번째 다리 명칭 ‘고덕토평대교’로…구리시 반발
    • 입력 2024-11-15 15:41:01
    • 수정2024-11-15 15:43:08
    사회
구리시 토평동과 서울 강동구 고덕동을 연결하는 한강의 33번째 다리 이름이 ‘고덕토평대교’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 국가지명위원회는 재심에서 구리시가 요구한 ‘구리대교’, 강동구가 요구한 ‘고덕대교’를 둘 다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고,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12일 이 다리의 이름을 ‘고덕토평대교’로 결정해 고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구리시는 “국토지리정보원의 결정을 납득할 수 없고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고, 소송 등 명칭 변경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도 입장문을 내 “고덕토평대교 결정·고시는 실망과 유감”이라며 “구리대교를 관철하지 못한 데 대해 시민께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강동구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