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 리스크’ 현실화?…이재명 대표 대권 가도 영향은?
입력 2024.11.15 (21:19)
수정 2024.11.1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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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5일) 1심 판결로 이재명 대표의 대권 행보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단 분석이 나옵니다.
당장 당내 리더십에는 큰 변화가 없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타격이 불가피할 거란 관측이 적지 않습니다.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8월 당대표직을 연임한 이재명 대표.
["이재명! 이재명!"]
최종 득표율 85%라는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하며 이른바 '이재명 일극 체제'를 공고히 했습니다.
당내 리더십을 기반으로 유력한 야권 대선 주자로 꼽히고 있는데 오늘 1심 판결로 제동이 걸리는 게 아니냔 분석도 나옵니다.
그러나 당내에선 당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없을 거라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BBS 라디오 '함인경의 아침저널' : "현재로서는 야당의 사실상 유일한 지도자이고, 그리고 저희로서는 집권 준비를 차근차근 해 가고 있기 때문에…당도 이재명 대표도 계속 하고 안정적으로 준비해 가겠습니다."]
이른바 '비명횡사'라는 비판도 나왔던 공천을 거친 지난 4월 총선 이후 이른바 '친명 체제'가 구축된 만큼 이 대표의 리더십은 흔들리지 않을 거란 겁니다.
오히려 이 대표를 중심으로 당이 결집해 대여 공세를 강화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신율/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 "사실 민주당의 내부 동요가 없을 수가 없는 건데. 그렇다면은 '친명' 쪽에서는 내부 동요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뭐냐 하면 외부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는 거예요."]
하지만 이재명 대표에게 따라다니던 이른바 '사법 리스크'가 점점 현실화할수록 숨죽이던 비명계와 원외에서 대안을 찾는 목소리가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두관/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달 8일/KBS 1라디오 '전격시사' : "차기 지방선거나 대선을 준비하는 당으로서는 많은 염려와 걱정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5일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도 중형이 나온다면 '사법 리스크'가 더욱 부각되면서 이 대표의 대권 행보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송화인
오늘(15일) 1심 판결로 이재명 대표의 대권 행보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단 분석이 나옵니다.
당장 당내 리더십에는 큰 변화가 없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타격이 불가피할 거란 관측이 적지 않습니다.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8월 당대표직을 연임한 이재명 대표.
["이재명! 이재명!"]
최종 득표율 85%라는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하며 이른바 '이재명 일극 체제'를 공고히 했습니다.
당내 리더십을 기반으로 유력한 야권 대선 주자로 꼽히고 있는데 오늘 1심 판결로 제동이 걸리는 게 아니냔 분석도 나옵니다.
그러나 당내에선 당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없을 거라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BBS 라디오 '함인경의 아침저널' : "현재로서는 야당의 사실상 유일한 지도자이고, 그리고 저희로서는 집권 준비를 차근차근 해 가고 있기 때문에…당도 이재명 대표도 계속 하고 안정적으로 준비해 가겠습니다."]
이른바 '비명횡사'라는 비판도 나왔던 공천을 거친 지난 4월 총선 이후 이른바 '친명 체제'가 구축된 만큼 이 대표의 리더십은 흔들리지 않을 거란 겁니다.
오히려 이 대표를 중심으로 당이 결집해 대여 공세를 강화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신율/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 "사실 민주당의 내부 동요가 없을 수가 없는 건데. 그렇다면은 '친명' 쪽에서는 내부 동요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뭐냐 하면 외부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는 거예요."]
하지만 이재명 대표에게 따라다니던 이른바 '사법 리스크'가 점점 현실화할수록 숨죽이던 비명계와 원외에서 대안을 찾는 목소리가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두관/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달 8일/KBS 1라디오 '전격시사' : "차기 지방선거나 대선을 준비하는 당으로서는 많은 염려와 걱정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5일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도 중형이 나온다면 '사법 리스크'가 더욱 부각되면서 이 대표의 대권 행보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송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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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법 리스크’ 현실화?…이재명 대표 대권 가도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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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15 21:19:23
- 수정2024-11-15 22:05:09
[앵커]
오늘(15일) 1심 판결로 이재명 대표의 대권 행보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단 분석이 나옵니다.
당장 당내 리더십에는 큰 변화가 없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타격이 불가피할 거란 관측이 적지 않습니다.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8월 당대표직을 연임한 이재명 대표.
["이재명! 이재명!"]
최종 득표율 85%라는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하며 이른바 '이재명 일극 체제'를 공고히 했습니다.
당내 리더십을 기반으로 유력한 야권 대선 주자로 꼽히고 있는데 오늘 1심 판결로 제동이 걸리는 게 아니냔 분석도 나옵니다.
그러나 당내에선 당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없을 거라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BBS 라디오 '함인경의 아침저널' : "현재로서는 야당의 사실상 유일한 지도자이고, 그리고 저희로서는 집권 준비를 차근차근 해 가고 있기 때문에…당도 이재명 대표도 계속 하고 안정적으로 준비해 가겠습니다."]
이른바 '비명횡사'라는 비판도 나왔던 공천을 거친 지난 4월 총선 이후 이른바 '친명 체제'가 구축된 만큼 이 대표의 리더십은 흔들리지 않을 거란 겁니다.
오히려 이 대표를 중심으로 당이 결집해 대여 공세를 강화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신율/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 "사실 민주당의 내부 동요가 없을 수가 없는 건데. 그렇다면은 '친명' 쪽에서는 내부 동요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뭐냐 하면 외부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는 거예요."]
하지만 이재명 대표에게 따라다니던 이른바 '사법 리스크'가 점점 현실화할수록 숨죽이던 비명계와 원외에서 대안을 찾는 목소리가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두관/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달 8일/KBS 1라디오 '전격시사' : "차기 지방선거나 대선을 준비하는 당으로서는 많은 염려와 걱정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5일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도 중형이 나온다면 '사법 리스크'가 더욱 부각되면서 이 대표의 대권 행보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송화인
오늘(15일) 1심 판결로 이재명 대표의 대권 행보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단 분석이 나옵니다.
당장 당내 리더십에는 큰 변화가 없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타격이 불가피할 거란 관측이 적지 않습니다.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8월 당대표직을 연임한 이재명 대표.
["이재명! 이재명!"]
최종 득표율 85%라는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하며 이른바 '이재명 일극 체제'를 공고히 했습니다.
당내 리더십을 기반으로 유력한 야권 대선 주자로 꼽히고 있는데 오늘 1심 판결로 제동이 걸리는 게 아니냔 분석도 나옵니다.
그러나 당내에선 당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없을 거라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BBS 라디오 '함인경의 아침저널' : "현재로서는 야당의 사실상 유일한 지도자이고, 그리고 저희로서는 집권 준비를 차근차근 해 가고 있기 때문에…당도 이재명 대표도 계속 하고 안정적으로 준비해 가겠습니다."]
이른바 '비명횡사'라는 비판도 나왔던 공천을 거친 지난 4월 총선 이후 이른바 '친명 체제'가 구축된 만큼 이 대표의 리더십은 흔들리지 않을 거란 겁니다.
오히려 이 대표를 중심으로 당이 결집해 대여 공세를 강화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신율/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 "사실 민주당의 내부 동요가 없을 수가 없는 건데. 그렇다면은 '친명' 쪽에서는 내부 동요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뭐냐 하면 외부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는 거예요."]
하지만 이재명 대표에게 따라다니던 이른바 '사법 리스크'가 점점 현실화할수록 숨죽이던 비명계와 원외에서 대안을 찾는 목소리가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두관/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달 8일/KBS 1라디오 '전격시사' : "차기 지방선거나 대선을 준비하는 당으로서는 많은 염려와 걱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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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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