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을 담은 ‘인생 한컷’…“그 미소 영원하길”
입력 2024.11.15 (21:51)
수정 2024.11.1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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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보성에서는 특별한 전시회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사진과 삶의 이야기를 담은 100여 점의 작품들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최정민 기자가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하늘 나라로 떠난 아들을 대신해 손녀들을 키워 온 지난 세월.
두 손 꼭잡은 노부부는 서로에게 '고마워요 사랑해요'를 말하며 사진을 남깁니다.
[김인순·정광채/80세·84세 : "우리 가족이 항상 행복한 가정에서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살기를 끝까지 좋은 일 많이 하며 살고 싶습니다."]
켜켜이 쌓인 세월의 주름살에도 환한 미소를 간직한 얼굴을 보고 한 분 한 분의 인생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낸 이야기를 읽으면 어르신들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손민/관람객 : "어르신들이 힘들게 살아오셨던 거 같고 또 정겨운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고 또 몰랐던 얘기를 알게 되어 더 좋습니다."]
보성군에 사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일상 생활을 사진과 글로 기록한 '문화600 인생한컷 전시회'에 선보이고 있는 작품 수는 100여 점.
지역의 사진작가와 문인협회가 뜨거웠던 지난 여름 보성 곳곳의 어르신들을 만나며 제작했습니다.
[김현호/보성군 사진작가 : "부모 세대를 할아버지 세대들이 살아온 인생이 담긴 사진을 보면서 이 분들이 이렇게 살았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보성군은 이번 전시회가 세대간의 소통은 물론 지역사회 연대감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철우/보성군수 : 작품 하나 하나 사진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인생의 하나밖에 없는 독특한 작품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진과 섬세한 이야기로 깊은 감동과 정서를 전달하는 전시회는 오는 19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지금 보성에서는 특별한 전시회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사진과 삶의 이야기를 담은 100여 점의 작품들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최정민 기자가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하늘 나라로 떠난 아들을 대신해 손녀들을 키워 온 지난 세월.
두 손 꼭잡은 노부부는 서로에게 '고마워요 사랑해요'를 말하며 사진을 남깁니다.
[김인순·정광채/80세·84세 : "우리 가족이 항상 행복한 가정에서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살기를 끝까지 좋은 일 많이 하며 살고 싶습니다."]
켜켜이 쌓인 세월의 주름살에도 환한 미소를 간직한 얼굴을 보고 한 분 한 분의 인생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낸 이야기를 읽으면 어르신들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손민/관람객 : "어르신들이 힘들게 살아오셨던 거 같고 또 정겨운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고 또 몰랐던 얘기를 알게 되어 더 좋습니다."]
보성군에 사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일상 생활을 사진과 글로 기록한 '문화600 인생한컷 전시회'에 선보이고 있는 작품 수는 100여 점.
지역의 사진작가와 문인협회가 뜨거웠던 지난 여름 보성 곳곳의 어르신들을 만나며 제작했습니다.
[김현호/보성군 사진작가 : "부모 세대를 할아버지 세대들이 살아온 인생이 담긴 사진을 보면서 이 분들이 이렇게 살았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보성군은 이번 전시회가 세대간의 소통은 물론 지역사회 연대감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철우/보성군수 : 작품 하나 하나 사진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인생의 하나밖에 없는 독특한 작품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진과 섬세한 이야기로 깊은 감동과 정서를 전달하는 전시회는 오는 19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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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15 21:51:15
- 수정2024-11-15 21:55:38
[앵커]
지금 보성에서는 특별한 전시회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사진과 삶의 이야기를 담은 100여 점의 작품들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최정민 기자가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하늘 나라로 떠난 아들을 대신해 손녀들을 키워 온 지난 세월.
두 손 꼭잡은 노부부는 서로에게 '고마워요 사랑해요'를 말하며 사진을 남깁니다.
[김인순·정광채/80세·84세 : "우리 가족이 항상 행복한 가정에서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살기를 끝까지 좋은 일 많이 하며 살고 싶습니다."]
켜켜이 쌓인 세월의 주름살에도 환한 미소를 간직한 얼굴을 보고 한 분 한 분의 인생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낸 이야기를 읽으면 어르신들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손민/관람객 : "어르신들이 힘들게 살아오셨던 거 같고 또 정겨운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고 또 몰랐던 얘기를 알게 되어 더 좋습니다."]
보성군에 사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일상 생활을 사진과 글로 기록한 '문화600 인생한컷 전시회'에 선보이고 있는 작품 수는 100여 점.
지역의 사진작가와 문인협회가 뜨거웠던 지난 여름 보성 곳곳의 어르신들을 만나며 제작했습니다.
[김현호/보성군 사진작가 : "부모 세대를 할아버지 세대들이 살아온 인생이 담긴 사진을 보면서 이 분들이 이렇게 살았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보성군은 이번 전시회가 세대간의 소통은 물론 지역사회 연대감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철우/보성군수 : 작품 하나 하나 사진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인생의 하나밖에 없는 독특한 작품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진과 섬세한 이야기로 깊은 감동과 정서를 전달하는 전시회는 오는 19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지금 보성에서는 특별한 전시회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사진과 삶의 이야기를 담은 100여 점의 작품들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최정민 기자가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하늘 나라로 떠난 아들을 대신해 손녀들을 키워 온 지난 세월.
두 손 꼭잡은 노부부는 서로에게 '고마워요 사랑해요'를 말하며 사진을 남깁니다.
[김인순·정광채/80세·84세 : "우리 가족이 항상 행복한 가정에서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살기를 끝까지 좋은 일 많이 하며 살고 싶습니다."]
켜켜이 쌓인 세월의 주름살에도 환한 미소를 간직한 얼굴을 보고 한 분 한 분의 인생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낸 이야기를 읽으면 어르신들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손민/관람객 : "어르신들이 힘들게 살아오셨던 거 같고 또 정겨운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고 또 몰랐던 얘기를 알게 되어 더 좋습니다."]
보성군에 사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일상 생활을 사진과 글로 기록한 '문화600 인생한컷 전시회'에 선보이고 있는 작품 수는 100여 점.
지역의 사진작가와 문인협회가 뜨거웠던 지난 여름 보성 곳곳의 어르신들을 만나며 제작했습니다.
[김현호/보성군 사진작가 : "부모 세대를 할아버지 세대들이 살아온 인생이 담긴 사진을 보면서 이 분들이 이렇게 살았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보성군은 이번 전시회가 세대간의 소통은 물론 지역사회 연대감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철우/보성군수 : 작품 하나 하나 사진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인생의 하나밖에 없는 독특한 작품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진과 섬세한 이야기로 깊은 감동과 정서를 전달하는 전시회는 오는 19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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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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