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시바, 중국 시진핑과 첫 정상회담…중국 군사활동 우려 전달
입력 2024.11.16 (08:03)
수정 2024.11.1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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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페루 리마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고 교도통신이 오늘(16일) 보도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현지시각 어제(15일) 가진 시 주석과 회담에서 양국 공통 이익을 확대하는 '전략적 호혜 관계' 추진을 재확인할 방침입니다.
이시바 총리는 8월 중국 군용기의 일본 영공 침범 등 중국의 활발한 군사 활동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는 한편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 고위급 대화 촉진을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시바 총리는 또 지난해 8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이후 중단된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의 조기 재개와 중국에서 '반간첩법' 등으로 구속된 일본인의 조속한 석방도 요구할 계획입니다.
양국 정상은 이 밖에도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달 취임한 이시바 총리가 시 주석과 회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일 정상회담으로는 지난해 11월 기시다 후미오 당시 일본 총리와 시 주석 회담 이후 1년 만에 열렸습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를 계기로 지난달 10일 라오스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회담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시바 총리는 현지시각 어제(15일) 가진 시 주석과 회담에서 양국 공통 이익을 확대하는 '전략적 호혜 관계' 추진을 재확인할 방침입니다.
이시바 총리는 8월 중국 군용기의 일본 영공 침범 등 중국의 활발한 군사 활동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는 한편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 고위급 대화 촉진을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시바 총리는 또 지난해 8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이후 중단된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의 조기 재개와 중국에서 '반간첩법' 등으로 구속된 일본인의 조속한 석방도 요구할 계획입니다.
양국 정상은 이 밖에도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달 취임한 이시바 총리가 시 주석과 회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일 정상회담으로는 지난해 11월 기시다 후미오 당시 일본 총리와 시 주석 회담 이후 1년 만에 열렸습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를 계기로 지난달 10일 라오스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회담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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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이시바, 중국 시진핑과 첫 정상회담…중국 군사활동 우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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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16 08:03:52
- 수정2024-11-16 08:36:09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페루 리마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고 교도통신이 오늘(16일) 보도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현지시각 어제(15일) 가진 시 주석과 회담에서 양국 공통 이익을 확대하는 '전략적 호혜 관계' 추진을 재확인할 방침입니다.
이시바 총리는 8월 중국 군용기의 일본 영공 침범 등 중국의 활발한 군사 활동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는 한편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 고위급 대화 촉진을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시바 총리는 또 지난해 8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이후 중단된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의 조기 재개와 중국에서 '반간첩법' 등으로 구속된 일본인의 조속한 석방도 요구할 계획입니다.
양국 정상은 이 밖에도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달 취임한 이시바 총리가 시 주석과 회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일 정상회담으로는 지난해 11월 기시다 후미오 당시 일본 총리와 시 주석 회담 이후 1년 만에 열렸습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를 계기로 지난달 10일 라오스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회담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시바 총리는 현지시각 어제(15일) 가진 시 주석과 회담에서 양국 공통 이익을 확대하는 '전략적 호혜 관계' 추진을 재확인할 방침입니다.
이시바 총리는 8월 중국 군용기의 일본 영공 침범 등 중국의 활발한 군사 활동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는 한편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 고위급 대화 촉진을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시바 총리는 또 지난해 8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이후 중단된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의 조기 재개와 중국에서 '반간첩법' 등으로 구속된 일본인의 조속한 석방도 요구할 계획입니다.
양국 정상은 이 밖에도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달 취임한 이시바 총리가 시 주석과 회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일 정상회담으로는 지난해 11월 기시다 후미오 당시 일본 총리와 시 주석 회담 이후 1년 만에 열렸습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를 계기로 지난달 10일 라오스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회담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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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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