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벼멸구 피해 농가에 재난지원금 183억 지원

입력 2024.11.17 (11:00) 수정 2024.11.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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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벼멸구 피해를 본 농가들이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최근 이상 고온으로 인한 벼멸구 피해 복구를 위해 농가 만 7천여 곳에 농약대와 생계비 등 재난 지원금 183억 원을 지원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또 피해율에 따라 농업정책자금 상환 연기, 이자 감면을 시행하고, 농가 경영을 위해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경우 금리 1.8%의 재해대책경영자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벼멸구 등 대규모 병해충 피해가 또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농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난달 8일부터 21일까지 조사한 결과 벼멸구 전체 피해 면적은 2만여 헥타르로, 전라남도가 가장 큰 피해를 봤고, 이어 전라북도, 충청남도, 경상남도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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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17 11:00:36
    • 수정2024-11-17 11:17:03
    경제
올여름 벼멸구 피해를 본 농가들이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최근 이상 고온으로 인한 벼멸구 피해 복구를 위해 농가 만 7천여 곳에 농약대와 생계비 등 재난 지원금 183억 원을 지원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또 피해율에 따라 농업정책자금 상환 연기, 이자 감면을 시행하고, 농가 경영을 위해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경우 금리 1.8%의 재해대책경영자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벼멸구 등 대규모 병해충 피해가 또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농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난달 8일부터 21일까지 조사한 결과 벼멸구 전체 피해 면적은 2만여 헥타르로, 전라남도가 가장 큰 피해를 봤고, 이어 전라북도, 충청남도, 경상남도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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