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 광물 부존국’ 페루와 핵심광물 협력 양해각서 체결
입력 2024.11.17 (14:01)
수정 2024.11.17 (14: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구리·아연 등 전통 광물 주요 부존국인 페루가 우리나라와 ‘핵심광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남미 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유일한 국가인 페루와 ‘한·페루 핵심광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양해각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후 진행된 페루 공식방문에서 양국 정상이 자리한 가운데 체결됐습니다.
페루는 구리 생산량 세계 2위, 아연 생산량 세계 2위의 전통 광물 주요 부존국이며, 최근에는 리튬 등 희소금속의 부존 잠재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지금까지는 한국광해광업공단을 통해 광해방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위주로 협력해 왔지만,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핵심광물 관련 정책 등 공급망 정보 공유, 공동탐사·개발, 기술 교류 등 포괄적 분야로 협력 기반을 넓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양해각서에 기반해 양국 간 구체적인 광물 분야 협력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한국 기업의 페루 핵심광물 사업 진출을 선제적으로 지원해 핵심광물 공급망의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페루는 2011년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뒤, 경제 협력을 꾸준히 확대해 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남미 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유일한 국가인 페루와 ‘한·페루 핵심광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양해각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후 진행된 페루 공식방문에서 양국 정상이 자리한 가운데 체결됐습니다.
페루는 구리 생산량 세계 2위, 아연 생산량 세계 2위의 전통 광물 주요 부존국이며, 최근에는 리튬 등 희소금속의 부존 잠재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지금까지는 한국광해광업공단을 통해 광해방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위주로 협력해 왔지만,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핵심광물 관련 정책 등 공급망 정보 공유, 공동탐사·개발, 기술 교류 등 포괄적 분야로 협력 기반을 넓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양해각서에 기반해 양국 간 구체적인 광물 분야 협력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한국 기업의 페루 핵심광물 사업 진출을 선제적으로 지원해 핵심광물 공급망의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페루는 2011년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뒤, 경제 협력을 꾸준히 확대해 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 ‘전통 광물 부존국’ 페루와 핵심광물 협력 양해각서 체결
-
- 입력 2024-11-17 14:01:22
- 수정2024-11-17 14:09:43
구리·아연 등 전통 광물 주요 부존국인 페루가 우리나라와 ‘핵심광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남미 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유일한 국가인 페루와 ‘한·페루 핵심광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양해각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후 진행된 페루 공식방문에서 양국 정상이 자리한 가운데 체결됐습니다.
페루는 구리 생산량 세계 2위, 아연 생산량 세계 2위의 전통 광물 주요 부존국이며, 최근에는 리튬 등 희소금속의 부존 잠재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지금까지는 한국광해광업공단을 통해 광해방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위주로 협력해 왔지만,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핵심광물 관련 정책 등 공급망 정보 공유, 공동탐사·개발, 기술 교류 등 포괄적 분야로 협력 기반을 넓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양해각서에 기반해 양국 간 구체적인 광물 분야 협력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한국 기업의 페루 핵심광물 사업 진출을 선제적으로 지원해 핵심광물 공급망의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페루는 2011년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뒤, 경제 협력을 꾸준히 확대해 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남미 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유일한 국가인 페루와 ‘한·페루 핵심광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양해각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후 진행된 페루 공식방문에서 양국 정상이 자리한 가운데 체결됐습니다.
페루는 구리 생산량 세계 2위, 아연 생산량 세계 2위의 전통 광물 주요 부존국이며, 최근에는 리튬 등 희소금속의 부존 잠재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지금까지는 한국광해광업공단을 통해 광해방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위주로 협력해 왔지만,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핵심광물 관련 정책 등 공급망 정보 공유, 공동탐사·개발, 기술 교류 등 포괄적 분야로 협력 기반을 넓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양해각서에 기반해 양국 간 구체적인 광물 분야 협력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한국 기업의 페루 핵심광물 사업 진출을 선제적으로 지원해 핵심광물 공급망의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페루는 2011년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뒤, 경제 협력을 꾸준히 확대해 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박민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