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서 25억 원 금융사고…“외부인이 허위 서류제출”
입력 2024.11.17 (16:00)
수정 2024.11.17 (16: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에서 ‘사기 대출’로 인한 25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우리은행은 ‘외부인의 허위 서류제출’에 따른 사기 혐의로 인해 25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습니다.
금융사고 발생 날짜는 지난 3월 14일이며,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라고 적시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제보 접수 뒤 자체 조사를 통해 금융사고를 발견했으며, 조만간 해당 외부인을 형사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매수인이 상가를 할인 분양받은 사실을 은행 영업점에 알리지 않고, 할인받기 전 분양계약서를 제출해 대출받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사기 대출인 만큼 대출금 회수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부인의 공모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지만 담보가액이 33억 원이어서 실제 손실액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우리은행에서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을 포함해 모두 4건입니다.
특히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 대출 사고를 금융당국에 알리지 않고 있다가 지난 8월 165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뒤늦게 공시하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우리은행은 ‘외부인의 허위 서류제출’에 따른 사기 혐의로 인해 25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습니다.
금융사고 발생 날짜는 지난 3월 14일이며,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라고 적시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제보 접수 뒤 자체 조사를 통해 금융사고를 발견했으며, 조만간 해당 외부인을 형사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매수인이 상가를 할인 분양받은 사실을 은행 영업점에 알리지 않고, 할인받기 전 분양계약서를 제출해 대출받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사기 대출인 만큼 대출금 회수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부인의 공모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지만 담보가액이 33억 원이어서 실제 손실액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우리은행에서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을 포함해 모두 4건입니다.
특히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 대출 사고를 금융당국에 알리지 않고 있다가 지난 8월 165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뒤늦게 공시하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우리은행서 25억 원 금융사고…“외부인이 허위 서류제출”
-
- 입력 2024-11-17 16:00:01
- 수정2024-11-17 16:00:50
우리은행에서 ‘사기 대출’로 인한 25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우리은행은 ‘외부인의 허위 서류제출’에 따른 사기 혐의로 인해 25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습니다.
금융사고 발생 날짜는 지난 3월 14일이며,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라고 적시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제보 접수 뒤 자체 조사를 통해 금융사고를 발견했으며, 조만간 해당 외부인을 형사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매수인이 상가를 할인 분양받은 사실을 은행 영업점에 알리지 않고, 할인받기 전 분양계약서를 제출해 대출받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사기 대출인 만큼 대출금 회수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부인의 공모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지만 담보가액이 33억 원이어서 실제 손실액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우리은행에서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을 포함해 모두 4건입니다.
특히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 대출 사고를 금융당국에 알리지 않고 있다가 지난 8월 165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뒤늦게 공시하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우리은행은 ‘외부인의 허위 서류제출’에 따른 사기 혐의로 인해 25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습니다.
금융사고 발생 날짜는 지난 3월 14일이며,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라고 적시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제보 접수 뒤 자체 조사를 통해 금융사고를 발견했으며, 조만간 해당 외부인을 형사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매수인이 상가를 할인 분양받은 사실을 은행 영업점에 알리지 않고, 할인받기 전 분양계약서를 제출해 대출받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사기 대출인 만큼 대출금 회수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부인의 공모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지만 담보가액이 33억 원이어서 실제 손실액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우리은행에서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을 포함해 모두 4건입니다.
특히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 대출 사고를 금융당국에 알리지 않고 있다가 지난 8월 165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뒤늦게 공시하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
-
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박민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