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김장비용 역대 가장 높은 수준”…“가격은 계속 안정”
입력 2024.11.18 (09:20)
수정 2024.11.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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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인 가족 김장 비용은 전통시장에서 재료를 구매할 경우 비용이 33만 1,000원대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을배추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배춧값이 이달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 평년보다 내려가고 있지만, 지난해 대비 아직은 비싼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지난 15일 4인 가족 기준 전통시장에서 김장재료를 구매한 비용은 33만 1,500원으로 지난해 30만 1,000원보다 10.13% 늘었습니다.
물가 정보가 조사한 기준(할인 지원 등 제외)으로 배추 20포기 값은 지난해 8만 원에서 올해 10만 원으로 25% 올랐고, 무 10개 가격은 1만 5,000원에서 3만 원으로 두 배가 됐습니다.
쪽파 2단도 1만 2,000원에서 2만 원으로 66.67%, 총각무 3단은 1만 2,000원에서 1만 3,500원으로 12.50% 각각 비싸졌습니다.
지난해 김장철과 비교해 김장 주재료 중에서 대파를 제외한 품목들의 가격이 모두 올랐습니다.
반면 양념에 들어가는 고춧가루와 소금 등 부재료 가격은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였습니다.
김장재료를 대형마트에서 구매한 비용은 39만 9,430원으로 작년 36만 6,360원보다 9.03% 늘었습니다. 배춧값은 20.88%, 무 가격은 106.15% 각각 올랐습니다.
김장 부재료 등의 김장 재료는 작황이 좋은 데다 정부 비축 물량까지 공급돼 가격이 계속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배추는 출하 지역이 확대되고 출하 물량이 늘어 가격이 하향 안정세로 접어들었다”며 “최대 주산지인 호남 지역 재배 물량 출하가 본격화하면서 가격은 더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가을배추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배춧값이 이달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 평년보다 내려가고 있지만, 지난해 대비 아직은 비싼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지난 15일 4인 가족 기준 전통시장에서 김장재료를 구매한 비용은 33만 1,500원으로 지난해 30만 1,000원보다 10.13% 늘었습니다.
물가 정보가 조사한 기준(할인 지원 등 제외)으로 배추 20포기 값은 지난해 8만 원에서 올해 10만 원으로 25% 올랐고, 무 10개 가격은 1만 5,000원에서 3만 원으로 두 배가 됐습니다.
쪽파 2단도 1만 2,000원에서 2만 원으로 66.67%, 총각무 3단은 1만 2,000원에서 1만 3,500원으로 12.50% 각각 비싸졌습니다.
지난해 김장철과 비교해 김장 주재료 중에서 대파를 제외한 품목들의 가격이 모두 올랐습니다.
반면 양념에 들어가는 고춧가루와 소금 등 부재료 가격은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였습니다.
김장재료를 대형마트에서 구매한 비용은 39만 9,430원으로 작년 36만 6,360원보다 9.03% 늘었습니다. 배춧값은 20.88%, 무 가격은 106.15% 각각 올랐습니다.
김장 부재료 등의 김장 재료는 작황이 좋은 데다 정부 비축 물량까지 공급돼 가격이 계속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배추는 출하 지역이 확대되고 출하 물량이 늘어 가격이 하향 안정세로 접어들었다”며 “최대 주산지인 호남 지역 재배 물량 출하가 본격화하면서 가격은 더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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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에 김장비용 역대 가장 높은 수준”…“가격은 계속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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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18 09:20:19
- 수정2024-11-18 09:20:58
올해 4인 가족 김장 비용은 전통시장에서 재료를 구매할 경우 비용이 33만 1,000원대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을배추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배춧값이 이달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 평년보다 내려가고 있지만, 지난해 대비 아직은 비싼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지난 15일 4인 가족 기준 전통시장에서 김장재료를 구매한 비용은 33만 1,500원으로 지난해 30만 1,000원보다 10.13% 늘었습니다.
물가 정보가 조사한 기준(할인 지원 등 제외)으로 배추 20포기 값은 지난해 8만 원에서 올해 10만 원으로 25% 올랐고, 무 10개 가격은 1만 5,000원에서 3만 원으로 두 배가 됐습니다.
쪽파 2단도 1만 2,000원에서 2만 원으로 66.67%, 총각무 3단은 1만 2,000원에서 1만 3,500원으로 12.50% 각각 비싸졌습니다.
지난해 김장철과 비교해 김장 주재료 중에서 대파를 제외한 품목들의 가격이 모두 올랐습니다.
반면 양념에 들어가는 고춧가루와 소금 등 부재료 가격은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였습니다.
김장재료를 대형마트에서 구매한 비용은 39만 9,430원으로 작년 36만 6,360원보다 9.03% 늘었습니다. 배춧값은 20.88%, 무 가격은 106.15% 각각 올랐습니다.
김장 부재료 등의 김장 재료는 작황이 좋은 데다 정부 비축 물량까지 공급돼 가격이 계속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배추는 출하 지역이 확대되고 출하 물량이 늘어 가격이 하향 안정세로 접어들었다”며 “최대 주산지인 호남 지역 재배 물량 출하가 본격화하면서 가격은 더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가을배추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배춧값이 이달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 평년보다 내려가고 있지만, 지난해 대비 아직은 비싼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지난 15일 4인 가족 기준 전통시장에서 김장재료를 구매한 비용은 33만 1,500원으로 지난해 30만 1,000원보다 10.13% 늘었습니다.
물가 정보가 조사한 기준(할인 지원 등 제외)으로 배추 20포기 값은 지난해 8만 원에서 올해 10만 원으로 25% 올랐고, 무 10개 가격은 1만 5,000원에서 3만 원으로 두 배가 됐습니다.
쪽파 2단도 1만 2,000원에서 2만 원으로 66.67%, 총각무 3단은 1만 2,000원에서 1만 3,500원으로 12.50% 각각 비싸졌습니다.
지난해 김장철과 비교해 김장 주재료 중에서 대파를 제외한 품목들의 가격이 모두 올랐습니다.
반면 양념에 들어가는 고춧가루와 소금 등 부재료 가격은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였습니다.
김장재료를 대형마트에서 구매한 비용은 39만 9,430원으로 작년 36만 6,360원보다 9.03% 늘었습니다. 배춧값은 20.88%, 무 가격은 106.15% 각각 올랐습니다.
김장 부재료 등의 김장 재료는 작황이 좋은 데다 정부 비축 물량까지 공급돼 가격이 계속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배추는 출하 지역이 확대되고 출하 물량이 늘어 가격이 하향 안정세로 접어들었다”며 “최대 주산지인 호남 지역 재배 물량 출하가 본격화하면서 가격은 더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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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기자 her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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