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12월 20일, ‘밸류업’ 추가 편입 종목 발표”

입력 2024.11.18 (16:34) 수정 2024.11.18 (16: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 달 20일 코리아 밸류업 지수 구성 종목이 일부 추가됩니다.

한국거래소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 발표 이후 밸류업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기업 중 일부를 지수에 조기 편입해 다음 달 20일 발표하겠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새롭게 편입되는 종목 등 세부 사항은 다음 달 20일에 함께 공개됩니다.

거래소는 “지난 9월 지수 발표 이후 밸류업 공시를 이행했거나 연내 공시를 계획 중인 기업들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9월 24일 밸류업 지수를 발표하기 전 밸류업 공시 기업은 12곳에 불과했지만, 지수 발표 후 지난 15일까지 32곳이 추가로 밸류업 본공시를 완료했고 올해 안에 밸류업 계획을 공시하겠다고 예고한 기업도 25곳에 달합니다.

이에 거래소는 “한국 증시에 기업가치 제고 문화를 확산하고, 중장기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한다는 밸류업 지수 개발 목적에 맞춰 이들을 지수에 조기 편입할 필요가 있다”며 연내 구성 종목 특별 변경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신규 편입 심사 대상은 9월 24일 이후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이행한 기업입니다.

거래소는 “특별 편입 종목 수는 아직까지 미정이며, 다음 달 6일까지 밸류업 공시를 이행한 기업의 규모와 추이를 감안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지수 구성 변경이 특별 변경임을 감안해 ETF 등 연계 상품 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특별 편입만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번 발표에는 편입만 있을 뿐 조기 편출은 없을 계획이라고도 밝혔습니다.

거래소는 “기존 구성 종목이 조기에 편출되는 경우 해당 기업과 투자자에게 불측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투자자 피해·연계 상품 운용상의 편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특별편입만 실시하고 편출은 내년 6월 정기 변경 시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20일 이후 구성 종목 수가 일시적으로 증가했다가, 내년 6월 정기 변경 시 편출을 통해 100종목으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거래소 “12월 20일, ‘밸류업’ 추가 편입 종목 발표”
    • 입력 2024-11-18 16:34:13
    • 수정2024-11-18 16:36:37
    경제
다음 달 20일 코리아 밸류업 지수 구성 종목이 일부 추가됩니다.

한국거래소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 발표 이후 밸류업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기업 중 일부를 지수에 조기 편입해 다음 달 20일 발표하겠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새롭게 편입되는 종목 등 세부 사항은 다음 달 20일에 함께 공개됩니다.

거래소는 “지난 9월 지수 발표 이후 밸류업 공시를 이행했거나 연내 공시를 계획 중인 기업들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9월 24일 밸류업 지수를 발표하기 전 밸류업 공시 기업은 12곳에 불과했지만, 지수 발표 후 지난 15일까지 32곳이 추가로 밸류업 본공시를 완료했고 올해 안에 밸류업 계획을 공시하겠다고 예고한 기업도 25곳에 달합니다.

이에 거래소는 “한국 증시에 기업가치 제고 문화를 확산하고, 중장기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한다는 밸류업 지수 개발 목적에 맞춰 이들을 지수에 조기 편입할 필요가 있다”며 연내 구성 종목 특별 변경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신규 편입 심사 대상은 9월 24일 이후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이행한 기업입니다.

거래소는 “특별 편입 종목 수는 아직까지 미정이며, 다음 달 6일까지 밸류업 공시를 이행한 기업의 규모와 추이를 감안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지수 구성 변경이 특별 변경임을 감안해 ETF 등 연계 상품 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특별 편입만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번 발표에는 편입만 있을 뿐 조기 편출은 없을 계획이라고도 밝혔습니다.

거래소는 “기존 구성 종목이 조기에 편출되는 경우 해당 기업과 투자자에게 불측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투자자 피해·연계 상품 운용상의 편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특별편입만 실시하고 편출은 내년 6월 정기 변경 시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20일 이후 구성 종목 수가 일시적으로 증가했다가, 내년 6월 정기 변경 시 편출을 통해 100종목으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