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점거 피해사례 수집…총학, 공학전환 총투표 예고 [지금뉴스]

입력 2024.11.18 (18:44) 수정 2024.11.1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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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가 남녀공학 전환설을 놓고 벌어진 학생들의 점거 농성의 피해 사례를 수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덕여대는 오늘 홈페이지에 '동덕 구성원 피해사례 신고접수 안내' 글을 올리고,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겠다"며 피해 신고서 양식을 공지했습니다.

앞서 학내에 최대 54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는 추정치를 공개한 데 이어 수업 거부나 교수 연구실 진입 방해 등과 같은 구체적 사례를 모으겠다는 것입니다.

학교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시위에 반대하거나 수업을 듣고 싶은데 방해받는 피해 사례가 많다"며 "그런 상황을 학교 입장에서 듣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향후 민사소송 등에 활용할지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총학생회는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한 남녀공학 전환 투표를 예고했습니다.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20일 오후 2시 동덕여대의 공학 전환과 관련한 학생총회를 열겠다고 공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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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18 18:44:09
    • 수정2024-11-18 18: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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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가 남녀공학 전환설을 놓고 벌어진 학생들의 점거 농성의 피해 사례를 수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덕여대는 오늘 홈페이지에 '동덕 구성원 피해사례 신고접수 안내' 글을 올리고,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겠다"며 피해 신고서 양식을 공지했습니다.

앞서 학내에 최대 54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는 추정치를 공개한 데 이어 수업 거부나 교수 연구실 진입 방해 등과 같은 구체적 사례를 모으겠다는 것입니다.

학교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시위에 반대하거나 수업을 듣고 싶은데 방해받는 피해 사례가 많다"며 "그런 상황을 학교 입장에서 듣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향후 민사소송 등에 활용할지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총학생회는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한 남녀공학 전환 투표를 예고했습니다.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20일 오후 2시 동덕여대의 공학 전환과 관련한 학생총회를 열겠다고 공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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