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미국,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 공격 허용’ 사전 통보”
입력 2024.11.19 (06:18)
수정 2024.11.19 (07: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미국 무기를 활용한 러시아 본토 공격을 허용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미국의 결정을 공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현지시간 19일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결정하면 미리미리 알려온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우리 정부의 대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미 동맹 간에는 필요한 무기 체계를 서로 주고받을 수 있지만, 우크라이나를 상정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고 구체적으로 토의를 시작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특사단을 먼저 받고 이야기를 들어봐야 (무기 지원 여부를) 알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한국에 있어 미국과 중국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브라질 현지 인터뷰와 관련해서는 “동맹국인 미국과 가장 깊이 먼저 논의해야 하고 또 그런 현안들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중국과의 관계도 호의적으로 한중 관계를 계속 발전시키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익을 중요시하는 윤석열 정부의 외교는 한 번도 바뀐 적이 없다”며, “예측 가능하고 믿고 협력을 지탱해나갈 수 있는 파트너를 찾다 보니 자유 민주주의적 경향을 띠고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현지시간 19일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결정하면 미리미리 알려온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우리 정부의 대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미 동맹 간에는 필요한 무기 체계를 서로 주고받을 수 있지만, 우크라이나를 상정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고 구체적으로 토의를 시작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특사단을 먼저 받고 이야기를 들어봐야 (무기 지원 여부를) 알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한국에 있어 미국과 중국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브라질 현지 인터뷰와 관련해서는 “동맹국인 미국과 가장 깊이 먼저 논의해야 하고 또 그런 현안들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중국과의 관계도 호의적으로 한중 관계를 계속 발전시키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익을 중요시하는 윤석열 정부의 외교는 한 번도 바뀐 적이 없다”며, “예측 가능하고 믿고 협력을 지탱해나갈 수 있는 파트너를 찾다 보니 자유 민주주의적 경향을 띠고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통령실 “미국,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 공격 허용’ 사전 통보”
-
- 입력 2024-11-19 06:18:13
- 수정2024-11-19 07:15:43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미국 무기를 활용한 러시아 본토 공격을 허용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미국의 결정을 공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현지시간 19일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결정하면 미리미리 알려온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우리 정부의 대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미 동맹 간에는 필요한 무기 체계를 서로 주고받을 수 있지만, 우크라이나를 상정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고 구체적으로 토의를 시작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특사단을 먼저 받고 이야기를 들어봐야 (무기 지원 여부를) 알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한국에 있어 미국과 중국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브라질 현지 인터뷰와 관련해서는 “동맹국인 미국과 가장 깊이 먼저 논의해야 하고 또 그런 현안들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중국과의 관계도 호의적으로 한중 관계를 계속 발전시키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익을 중요시하는 윤석열 정부의 외교는 한 번도 바뀐 적이 없다”며, “예측 가능하고 믿고 협력을 지탱해나갈 수 있는 파트너를 찾다 보니 자유 민주주의적 경향을 띠고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현지시간 19일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결정하면 미리미리 알려온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우리 정부의 대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미 동맹 간에는 필요한 무기 체계를 서로 주고받을 수 있지만, 우크라이나를 상정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고 구체적으로 토의를 시작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특사단을 먼저 받고 이야기를 들어봐야 (무기 지원 여부를) 알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한국에 있어 미국과 중국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브라질 현지 인터뷰와 관련해서는 “동맹국인 미국과 가장 깊이 먼저 논의해야 하고 또 그런 현안들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중국과의 관계도 호의적으로 한중 관계를 계속 발전시키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익을 중요시하는 윤석열 정부의 외교는 한 번도 바뀐 적이 없다”며, “예측 가능하고 믿고 협력을 지탱해나갈 수 있는 파트너를 찾다 보니 자유 민주주의적 경향을 띠고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장덕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