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예금 2,445억 원 주인 찾아…44%는 비대면 연계 채널로 신청”

지난달 말까지 휴면예금 약 2,455억 원이 주인을 찾아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휴면예금은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아 소멸시효가 완성된 은행의 예금이나 보험사 보험금 등을 뜻합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올해 10월 말까지 휴면예금 등 지급 금액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7억 4,000만 원 늘어난 2,445억 7,000만 원으로 총 지급건수는 57만 9,296건이라고 밝혔습니다.

건강 약 42만 2,000원꼴입니다.

이 가운데 44%인 약 25만 건은 정부24나 어카운트인포, 내보험찾아줌, 은행 등 금융회사 자체 앱과 같이 비대면으로 연계한 채널로 찾아갔습니다.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은 서민금융진흥원의 ‘서민금융 잇다’ 모바일 앱이나 ‘휴면예금 찾아줌’ 홈페이지, 어카운트인포 등 연계 기관의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조회하고 지급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이용이 어려운 경우 서민금융콜센터 1397을 통해 휴면예금 등을 조회하고 지급 신청하면 됩니다.

단 금액이 1,000만 원을 초과하거나 상속인, 대리인인 경우 가까운 출연 금융회사의 영업점 또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야 합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11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52개 금융회사와 함께 휴면예금 찾아주기 공동캠페인을 실시하고 홍보를 강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