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대리 처방’ 프로야구선수 오재원 징역 4년 구형

입력 2024.11.19 (16:52) 수정 2024.11.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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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수면제를 대리 처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 씨에게 1심에서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판사 유동규)은 오늘(1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 씨의 첫 공판을 열고 변론을 마무리했습니다.

검찰은 재판에서 오 씨에게 징역 4년과 추징금 2,3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오 씨는 최후진술에서 “수용 기간 수면제에 손대지 않았고, 단약 의지를 갖고 있다”면서 “반성하면서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오 씨의 선고기일은 다음 달 12일입니다.

오 씨는 2021년 5월부터 지난 3월까지 86차례에 걸쳐 전현직 야구선수 등 14명에게 졸피뎀 성분 수면유도제 스틸녹스정 등 2,365정을 처방받게 한 뒤 전달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 씨가 마약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앞서 오 씨는 지난 7월,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1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오 씨는 지난달, 지인으로부터 필로폰 0.2g을 수수한 혐의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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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19 16:52:47
    • 수정2024-11-19 16:55:41
    사회
검찰이 수면제를 대리 처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 씨에게 1심에서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판사 유동규)은 오늘(1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 씨의 첫 공판을 열고 변론을 마무리했습니다.

검찰은 재판에서 오 씨에게 징역 4년과 추징금 2,3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오 씨는 최후진술에서 “수용 기간 수면제에 손대지 않았고, 단약 의지를 갖고 있다”면서 “반성하면서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오 씨의 선고기일은 다음 달 12일입니다.

오 씨는 2021년 5월부터 지난 3월까지 86차례에 걸쳐 전현직 야구선수 등 14명에게 졸피뎀 성분 수면유도제 스틸녹스정 등 2,365정을 처방받게 한 뒤 전달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 씨가 마약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앞서 오 씨는 지난 7월,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1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오 씨는 지난달, 지인으로부터 필로폰 0.2g을 수수한 혐의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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