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 파병 북한군 10만 명 될수도…러 석유 막아야”

입력 2024.11.19 (21:51) 수정 2024.11.2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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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000일을 맞은 현지 시간 19일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10만 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의회 특별 본회의에 화상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모든 공격과 위협에는 반드시 확고한 제재가 뒤따라야 한다”며 특히 “정권의 생명줄”인 석유 판매를 통한 전쟁 자금 조달 능력을 약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의회에서도 직접 연설하며 이번 전쟁에서 누가 이길지를 결정하는 데 “2025년이 결정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 세계 누구도 우리 국가의 회복력을 의심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국민에게 단결을 촉구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특히 “주권을 거래하거나 영토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끝까지 러시아에 맞서 싸울 뜻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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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19 21:51:19
    • 수정2024-11-28 13:29:05
    국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000일을 맞은 현지 시간 19일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10만 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의회 특별 본회의에 화상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모든 공격과 위협에는 반드시 확고한 제재가 뒤따라야 한다”며 특히 “정권의 생명줄”인 석유 판매를 통한 전쟁 자금 조달 능력을 약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의회에서도 직접 연설하며 이번 전쟁에서 누가 이길지를 결정하는 데 “2025년이 결정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 세계 누구도 우리 국가의 회복력을 의심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국민에게 단결을 촉구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특히 “주권을 거래하거나 영토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끝까지 러시아에 맞서 싸울 뜻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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