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회에 국비 사업 예산 2,972억 원 증액 요청…CTX-C 708억 원

입력 2024.11.20 (16:33) 수정 2024.11.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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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내년도 정부 국비 사업에서 경기도 예산을 2,972억 원 증액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국회에서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15개 주요 국비 사업을 위해 정부 예산안 4,183억 원에서 2,972억 원을 증액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사업별로는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에 708억 원, 경기북부지역의 교통인프라 확충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에 480억 원, 옥정-포천 광역철도에 319억 원의 증액을 요청했습니다.

또, 안전 분야에서는 재해위험지역 정비에 602억 원, 세월호 추모시설의 2026년 상반기 준공을 위해 세월호 인양 및 추모사업 지원에 134억 원의 증액을 건의했습니다.

경기도는 또, 지역거점병원 공공성 강화, 전국체전 지원, 지역 콘텐츠 산업 균형발전 지원, 열린 혁신 디지털 오픈랩 구축, 한강 수계 주민 지원, 접경권 발전 지원, 청소년복지시설 운영지원, 사회서비스원 설립 운영, 어촌 특화지원센터 운영, 국가유산 보수 정비,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에도 국비 증액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김 지사는 "양적으로는 확대 재정, 질적으로는 꼭 필요한 취약계층이나 민생에 도움을 주고 또 산업적으로도 경쟁력 갖출 수 있는 미래 먹거리에 예결위에서 좋은 뜻을 발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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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20 16:33:52
    • 수정2024-11-20 16:36:01
    정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내년도 정부 국비 사업에서 경기도 예산을 2,972억 원 증액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국회에서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15개 주요 국비 사업을 위해 정부 예산안 4,183억 원에서 2,972억 원을 증액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사업별로는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에 708억 원, 경기북부지역의 교통인프라 확충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에 480억 원, 옥정-포천 광역철도에 319억 원의 증액을 요청했습니다.

또, 안전 분야에서는 재해위험지역 정비에 602억 원, 세월호 추모시설의 2026년 상반기 준공을 위해 세월호 인양 및 추모사업 지원에 134억 원의 증액을 건의했습니다.

경기도는 또, 지역거점병원 공공성 강화, 전국체전 지원, 지역 콘텐츠 산업 균형발전 지원, 열린 혁신 디지털 오픈랩 구축, 한강 수계 주민 지원, 접경권 발전 지원, 청소년복지시설 운영지원, 사회서비스원 설립 운영, 어촌 특화지원센터 운영, 국가유산 보수 정비,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에도 국비 증액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김 지사는 "양적으로는 확대 재정, 질적으로는 꼭 필요한 취약계층이나 민생에 도움을 주고 또 산업적으로도 경쟁력 갖출 수 있는 미래 먹거리에 예결위에서 좋은 뜻을 발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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