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태큼스가 뭐길래 푸틴은 핵카드까지 꺼낼까? [이런뉴스]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에서 지원받은 에이태큼스로 러시아 본토를 때리며 에이태큼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국 록히드마틴이 제작한 에이태큼스는 300킬로미터 밖의 표적을 타격할 수 있는 지대지 미사일입니다.

수백 개의 폭탄이 탑재된 집속탄두나 225킬로그램의 고폭발성 단일 탄두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하늘에서 비처럼 집속탄이 쏟아진다고 해서 '강철비'라고 불리며, 축구장 2~3개 넓이를 초토화 시킵니다.

우크라이나가 이번에 발사한 에이태큼스도 집속탄두 장착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이태큼스는 요격도 까다롭습니다.

탄도를 따라 이동한 뒤, 마하 3의 고속으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이번처럼 후방의 탄약고나 무기고 또는 북한군을 노릴 것으로 추정됩니다.

러시아로서는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자국 내 후방이 불안해지는 효과가 예상됩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