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시내버스 “오래 기다리고, 복잡하고”…개선 모색
입력 2024.11.21 (07:42)
수정 2024.11.2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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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내 많은 시군이 그렇지만, 원주에서도 대중교통이 불편하다는 시민들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원주시가 준공영제 도입을 골자로 한 시내버스 운영 체계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주 기업도시의 한 버스정류장입니다.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기다립니다.
평균 배차 간격은 132분입니다.
보통 두 시간은 기다려야 버스를 탈 수 있다는 얘깁니다.
[이박민국/원주시 지정면 : "버스가 많이 안 다니기도 하고, 또 배차시간이 길다 보니까, 아무래도 제가 원하는 시간대에 버스가 없어서, 많이 못 타는 것 같아요."]
원주 도심에서도 시내버스의 평균 배차 간격은 80분입니다.
한 시간 넘게 기다려야 합니다.
대중교통이 불편하다는 시민들의 호소가 이어집니다.
특히, 배차 간격이 길고 노선도 복잡하다고 합니다.
[신지원/원주시 태장동 : "너무 돌고 돌아가지고 그거는 못 타는 거야. 환승할 때 보통 50분씩 40분씩 기다려야 되고 중간에. 그래서 집에 가면 늦고."]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원주의 시내버스 운영이 크게 위축된 뒤 회복되지 않은 탓이 큽니다.
일단 버스 대수 자체가 160여 대에서 120여 대로 줄었습니다.
운행 횟수도 평일 기준 800여 회에서 600여 회로 감소했습니다.
결국, 원주시가 종합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대책은 크게 세 가지.
버스 노선 개편과 운행시간 연장, 준공영제 도입 등입니다.
[민병인/원주시 대중교통과장 : "준공영제나 이런 쪽으로 가다 보면, 아무래도 이제 시에서 조금 노선이라든가 이런 거를 협의하기가 조금 수월해지면..."]
원주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여부와 노선 개편에 관한 연구용역을 내년 말까지 실시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강원도 내 많은 시군이 그렇지만, 원주에서도 대중교통이 불편하다는 시민들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원주시가 준공영제 도입을 골자로 한 시내버스 운영 체계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주 기업도시의 한 버스정류장입니다.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기다립니다.
평균 배차 간격은 132분입니다.
보통 두 시간은 기다려야 버스를 탈 수 있다는 얘깁니다.
[이박민국/원주시 지정면 : "버스가 많이 안 다니기도 하고, 또 배차시간이 길다 보니까, 아무래도 제가 원하는 시간대에 버스가 없어서, 많이 못 타는 것 같아요."]
원주 도심에서도 시내버스의 평균 배차 간격은 80분입니다.
한 시간 넘게 기다려야 합니다.
대중교통이 불편하다는 시민들의 호소가 이어집니다.
특히, 배차 간격이 길고 노선도 복잡하다고 합니다.
[신지원/원주시 태장동 : "너무 돌고 돌아가지고 그거는 못 타는 거야. 환승할 때 보통 50분씩 40분씩 기다려야 되고 중간에. 그래서 집에 가면 늦고."]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원주의 시내버스 운영이 크게 위축된 뒤 회복되지 않은 탓이 큽니다.
일단 버스 대수 자체가 160여 대에서 120여 대로 줄었습니다.
운행 횟수도 평일 기준 800여 회에서 600여 회로 감소했습니다.
결국, 원주시가 종합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대책은 크게 세 가지.
버스 노선 개편과 운행시간 연장, 준공영제 도입 등입니다.
[민병인/원주시 대중교통과장 : "준공영제나 이런 쪽으로 가다 보면, 아무래도 이제 시에서 조금 노선이라든가 이런 거를 협의하기가 조금 수월해지면..."]
원주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여부와 노선 개편에 관한 연구용역을 내년 말까지 실시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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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 많은 시군이 그렇지만, 원주에서도 대중교통이 불편하다는 시민들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원주시가 준공영제 도입을 골자로 한 시내버스 운영 체계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주 기업도시의 한 버스정류장입니다.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기다립니다.
평균 배차 간격은 132분입니다.
보통 두 시간은 기다려야 버스를 탈 수 있다는 얘깁니다.
[이박민국/원주시 지정면 : "버스가 많이 안 다니기도 하고, 또 배차시간이 길다 보니까, 아무래도 제가 원하는 시간대에 버스가 없어서, 많이 못 타는 것 같아요."]
원주 도심에서도 시내버스의 평균 배차 간격은 80분입니다.
한 시간 넘게 기다려야 합니다.
대중교통이 불편하다는 시민들의 호소가 이어집니다.
특히, 배차 간격이 길고 노선도 복잡하다고 합니다.
[신지원/원주시 태장동 : "너무 돌고 돌아가지고 그거는 못 타는 거야. 환승할 때 보통 50분씩 40분씩 기다려야 되고 중간에. 그래서 집에 가면 늦고."]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원주의 시내버스 운영이 크게 위축된 뒤 회복되지 않은 탓이 큽니다.
일단 버스 대수 자체가 160여 대에서 120여 대로 줄었습니다.
운행 횟수도 평일 기준 800여 회에서 600여 회로 감소했습니다.
결국, 원주시가 종합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대책은 크게 세 가지.
버스 노선 개편과 운행시간 연장, 준공영제 도입 등입니다.
[민병인/원주시 대중교통과장 : "준공영제나 이런 쪽으로 가다 보면, 아무래도 이제 시에서 조금 노선이라든가 이런 거를 협의하기가 조금 수월해지면..."]
원주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여부와 노선 개편에 관한 연구용역을 내년 말까지 실시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강원도 내 많은 시군이 그렇지만, 원주에서도 대중교통이 불편하다는 시민들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원주시가 준공영제 도입을 골자로 한 시내버스 운영 체계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주 기업도시의 한 버스정류장입니다.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기다립니다.
평균 배차 간격은 132분입니다.
보통 두 시간은 기다려야 버스를 탈 수 있다는 얘깁니다.
[이박민국/원주시 지정면 : "버스가 많이 안 다니기도 하고, 또 배차시간이 길다 보니까, 아무래도 제가 원하는 시간대에 버스가 없어서, 많이 못 타는 것 같아요."]
원주 도심에서도 시내버스의 평균 배차 간격은 80분입니다.
한 시간 넘게 기다려야 합니다.
대중교통이 불편하다는 시민들의 호소가 이어집니다.
특히, 배차 간격이 길고 노선도 복잡하다고 합니다.
[신지원/원주시 태장동 : "너무 돌고 돌아가지고 그거는 못 타는 거야. 환승할 때 보통 50분씩 40분씩 기다려야 되고 중간에. 그래서 집에 가면 늦고."]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원주의 시내버스 운영이 크게 위축된 뒤 회복되지 않은 탓이 큽니다.
일단 버스 대수 자체가 160여 대에서 120여 대로 줄었습니다.
운행 횟수도 평일 기준 800여 회에서 600여 회로 감소했습니다.
결국, 원주시가 종합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대책은 크게 세 가지.
버스 노선 개편과 운행시간 연장, 준공영제 도입 등입니다.
[민병인/원주시 대중교통과장 : "준공영제나 이런 쪽으로 가다 보면, 아무래도 이제 시에서 조금 노선이라든가 이런 거를 협의하기가 조금 수월해지면..."]
원주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여부와 노선 개편에 관한 연구용역을 내년 말까지 실시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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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초희 기자 chohee2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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