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완주군, 산단 근로자 위한 아침 식사 지원

[앵커]

완주군이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아침 식사 지원 사업을 시작합니다.

진안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이 머물 농업 근로자 기숙사를 준공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을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완주군이 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의 아침식사를 저렴한 가격으로 지원합니다.

아침식사는 완주 산업단지 내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평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제공되며, 천원에서 2천 원의 가격으로 하루 2백 명분의 로컬푸드로 만든 김밥과 샐러드, 샌드위치 등이 판매됩니다.

완주군은 이번 사업을 올 연말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근로자들의 수요와 만족도를 조사해 내년도에 본격 운영에 나설 예정입니다.

[유희태/완주군수 : "전북 최초로 시작하는 근로자 아침식사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가 상생하고 근로자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시키는 일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진안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을 위한 농업 근로자 기숙사 공사를 완료했습니다.

농업 근로자 기숙사는 23억여 원을 들여 진안군 단양리에 2층 규모로 지었으며, 최대 마흔 명의 공공형·농가형 계절근로자가 지낼 수 있습니다.

군은 농번기가 시작되는 내년 4월부터 근로자 입소와 함께 기숙사를 운영할 방침입니다.

[전춘성/진안군수 : "(농업)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면서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임실 '아삭아삭 김장축제'가 22일부터 사흘간 임실치즈테마파크 주차장 일원에서 열립니다.

김장 체험은 사전예약자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이 즐겁게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됩니다.

올해로 아홉 번째 맞은 임실 김장 축제는 우수한 품질의 배추와 고추가 입소문을 타면서, 절임 배추와 양념 백11톤이 사전 주문돼 6억 2천만 원의 판매 기록을 세웠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