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대 기업 CEO 3명 중 1명 곧 ‘임기 만료’…평균 재임 기간 줄어

입력 2024.11.21 (09:57) 수정 2024.11.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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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 중 3분의 1은 내년 초 임기가 만료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오늘(21일)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기업 362곳의 CEO 489명을 조사한 결과 33% 정도에 해당하는 163명의 임기가 내년 3월 이전에 만료되는 걸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3년 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던 CEO가 136명(27.8%)이었던 것과 비교해 늘어난 수치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은행권에서 임기 만료 CEO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은행 13곳 중 김성태 기업은행장과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을 제외한 11개(84.6%) 은행이 모두 올 연말 또는 내년 3월에 CEO 임기가 끝납니다.

또 상사업에서는 CEO 8명 중 절반의 임기가 만료될 예정입니다.

윤춘성 LX인터내셔널 대표,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 회장, 장안석 현대코퍼레이션 사장 대표이사, 이영환 GS글로벌 대표 등 4명이 내년 3월 임기를 마칩니다.

에너지업에서는 19명 중 9명(47.4%)이, 자동차 및 부품업에서는 52명 중 23명(44.2%)의 임기가 만료됩니다.

500대 기업 CEO의 평균 재임 기간은 4.5년으로, 3년 전과 비교해 0.2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평균 재임 기간이 가장 긴 업종은 에너지(8.2년)였으며, 이어 자동차 및 부품(7.0년), 생활용품(5.9년), 식음료(5.2년), 상사(5.1년)의 순서였습니다.

[사진 출처 : 리더스인덱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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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21 09:57:31
    • 수정2024-11-21 10:01:09
    경제
국내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 중 3분의 1은 내년 초 임기가 만료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오늘(21일)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기업 362곳의 CEO 489명을 조사한 결과 33% 정도에 해당하는 163명의 임기가 내년 3월 이전에 만료되는 걸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3년 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던 CEO가 136명(27.8%)이었던 것과 비교해 늘어난 수치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은행권에서 임기 만료 CEO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은행 13곳 중 김성태 기업은행장과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을 제외한 11개(84.6%) 은행이 모두 올 연말 또는 내년 3월에 CEO 임기가 끝납니다.

또 상사업에서는 CEO 8명 중 절반의 임기가 만료될 예정입니다.

윤춘성 LX인터내셔널 대표,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 회장, 장안석 현대코퍼레이션 사장 대표이사, 이영환 GS글로벌 대표 등 4명이 내년 3월 임기를 마칩니다.

에너지업에서는 19명 중 9명(47.4%)이, 자동차 및 부품업에서는 52명 중 23명(44.2%)의 임기가 만료됩니다.

500대 기업 CEO의 평균 재임 기간은 4.5년으로, 3년 전과 비교해 0.2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평균 재임 기간이 가장 긴 업종은 에너지(8.2년)였으며, 이어 자동차 및 부품(7.0년), 생활용품(5.9년), 식음료(5.2년), 상사(5.1년)의 순서였습니다.

[사진 출처 : 리더스인덱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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