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에 “단식으로 얻은 기회…법적 조치 검토”
입력 2024.11.21 (11:49)
수정 2024.11.2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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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명태균 씨가 김진태 강원도지사 공천 과정에 개입했다는 녹취를 공개하자 김 지사가 이에 반박하며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태 지사 측은 오늘(21일) KBS에 “당시 공천은 덜컥 그냥 받은 게 아니라 단식농성까지 해 가며 컷오프의 부당함을 알리면서 경선 기회를 얻어 도민의 선택을 받아 후보가 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쟁력이 월등한 후보를 컷오프하고 대통령 캠프에 있던 황상무 후보를 단수공천 한 것은 공천개입이 없는 것이고, 모든 후보에게 경선 기회를 준 것이 공천개입이란 말이냐”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지사가) 단식할 땐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 없더니 이젠 왜 이렇게 자기가 했다는 사람이 많은지 모르겠다”며 “정쟁에 휘둘리지 않고 도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지인과의 통화에서 “김진태는 내가 살린 것”이라며 자신이 김 지사의 컷오프를 막았다는 취지로 발언하는 녹취를 공개했습니다.
앞서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컷오프됐던 김 지사는 국회 앞 농성장에서 가진 단식 농성을 통해 경선 기회를 얻어 황상무 전 후보와의 경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공]
김진태 지사 측은 오늘(21일) KBS에 “당시 공천은 덜컥 그냥 받은 게 아니라 단식농성까지 해 가며 컷오프의 부당함을 알리면서 경선 기회를 얻어 도민의 선택을 받아 후보가 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쟁력이 월등한 후보를 컷오프하고 대통령 캠프에 있던 황상무 후보를 단수공천 한 것은 공천개입이 없는 것이고, 모든 후보에게 경선 기회를 준 것이 공천개입이란 말이냐”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지사가) 단식할 땐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 없더니 이젠 왜 이렇게 자기가 했다는 사람이 많은지 모르겠다”며 “정쟁에 휘둘리지 않고 도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지인과의 통화에서 “김진태는 내가 살린 것”이라며 자신이 김 지사의 컷오프를 막았다는 취지로 발언하는 녹취를 공개했습니다.
앞서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컷오프됐던 김 지사는 국회 앞 농성장에서 가진 단식 농성을 통해 경선 기회를 얻어 황상무 전 후보와의 경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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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태,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에 “단식으로 얻은 기회…법적 조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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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21 11:49:42
- 수정2024-11-21 11:52:27
더불어민주당이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명태균 씨가 김진태 강원도지사 공천 과정에 개입했다는 녹취를 공개하자 김 지사가 이에 반박하며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태 지사 측은 오늘(21일) KBS에 “당시 공천은 덜컥 그냥 받은 게 아니라 단식농성까지 해 가며 컷오프의 부당함을 알리면서 경선 기회를 얻어 도민의 선택을 받아 후보가 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쟁력이 월등한 후보를 컷오프하고 대통령 캠프에 있던 황상무 후보를 단수공천 한 것은 공천개입이 없는 것이고, 모든 후보에게 경선 기회를 준 것이 공천개입이란 말이냐”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지사가) 단식할 땐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 없더니 이젠 왜 이렇게 자기가 했다는 사람이 많은지 모르겠다”며 “정쟁에 휘둘리지 않고 도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지인과의 통화에서 “김진태는 내가 살린 것”이라며 자신이 김 지사의 컷오프를 막았다는 취지로 발언하는 녹취를 공개했습니다.
앞서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컷오프됐던 김 지사는 국회 앞 농성장에서 가진 단식 농성을 통해 경선 기회를 얻어 황상무 전 후보와의 경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공]
김진태 지사 측은 오늘(21일) KBS에 “당시 공천은 덜컥 그냥 받은 게 아니라 단식농성까지 해 가며 컷오프의 부당함을 알리면서 경선 기회를 얻어 도민의 선택을 받아 후보가 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쟁력이 월등한 후보를 컷오프하고 대통령 캠프에 있던 황상무 후보를 단수공천 한 것은 공천개입이 없는 것이고, 모든 후보에게 경선 기회를 준 것이 공천개입이란 말이냐”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지사가) 단식할 땐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 없더니 이젠 왜 이렇게 자기가 했다는 사람이 많은지 모르겠다”며 “정쟁에 휘둘리지 않고 도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지인과의 통화에서 “김진태는 내가 살린 것”이라며 자신이 김 지사의 컷오프를 막았다는 취지로 발언하는 녹취를 공개했습니다.
앞서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컷오프됐던 김 지사는 국회 앞 농성장에서 가진 단식 농성을 통해 경선 기회를 얻어 황상무 전 후보와의 경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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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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