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중국 대사관, 자국민들에 “필요시 대피 준비”

입력 2024.11.21 (15:19) 수정 2024.11.21 (15: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날로 격화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주재 중국 대사관이 현지 자국민들에게 안전 예방 조치를 취하고 필요시 대피를 준비하라는 통보를 내렸습니다.

중국 대사관은 오늘(21일) 소셜미디어 위챗 계정을 통해 “현재 우크라이나 전역이 전시상태에 있으며 안전 상황이 암울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사관은 “최근 방공 사이렌이 빈번하게 울리면서 공습 등 안전 위험도 커졌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공민(국민)은 당분간 우크라이나에 오지 말 것을 당부한다”며 “우크라이나 체류 중국 공민은 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 공지에 크게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미국과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등은 키이우에 있는 자국 대사관을 폐쇄하고 직원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화망 캡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우크라이나 중국 대사관, 자국민들에 “필요시 대피 준비”
    • 입력 2024-11-21 15:19:48
    • 수정2024-11-21 15:24:17
    국제
우크라이나 전쟁이 날로 격화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주재 중국 대사관이 현지 자국민들에게 안전 예방 조치를 취하고 필요시 대피를 준비하라는 통보를 내렸습니다.

중국 대사관은 오늘(21일) 소셜미디어 위챗 계정을 통해 “현재 우크라이나 전역이 전시상태에 있으며 안전 상황이 암울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사관은 “최근 방공 사이렌이 빈번하게 울리면서 공습 등 안전 위험도 커졌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공민(국민)은 당분간 우크라이나에 오지 말 것을 당부한다”며 “우크라이나 체류 중국 공민은 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 공지에 크게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미국과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등은 키이우에 있는 자국 대사관을 폐쇄하고 직원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화망 캡처]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