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고학자, 자료 2,600권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

입력 2024.11.21 (15:44) 수정 2024.11.2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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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은 구라쿠 요시유키 일본 오사카 부립 사야마이케박물관 명예 관장이 일본 고고학과 역사학 관련 도서 2,600권을 기증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기증한 자료는 구라쿠 요시유키 씨가 평생에 걸쳐 수집·소장해 온 자료와 역사 연구서로, 일본 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발굴한 자료와 아스카 고분 조사 자료 등 약 1,900권이 포함됐습니다.

박물관은 “구라쿠 관장이 기증한 책은 모두 1만 4,600권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이 기증받은 책 가운데 가장 많은 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앞서 지난 2004년에도 연구 자료 1만 2천여 권을 기증했고, 이듬해 한국 정부로부터 국민포장을 받았습니다.

구라쿠 관장은 일본 주요 문화유산 발굴 현장을 이끈 고고학자로 일본 내 토목 고고학 분야에서 권위자로 꼽힙니다.

박물관은 현재 도서관에 구라쿠 관장 이름을 딴 기증 문고를 설치해 자료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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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21 15:44:40
    • 수정2024-11-21 15: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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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은 구라쿠 요시유키 일본 오사카 부립 사야마이케박물관 명예 관장이 일본 고고학과 역사학 관련 도서 2,600권을 기증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기증한 자료는 구라쿠 요시유키 씨가 평생에 걸쳐 수집·소장해 온 자료와 역사 연구서로, 일본 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발굴한 자료와 아스카 고분 조사 자료 등 약 1,900권이 포함됐습니다.

박물관은 “구라쿠 관장이 기증한 책은 모두 1만 4,600권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이 기증받은 책 가운데 가장 많은 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앞서 지난 2004년에도 연구 자료 1만 2천여 권을 기증했고, 이듬해 한국 정부로부터 국민포장을 받았습니다.

구라쿠 관장은 일본 주요 문화유산 발굴 현장을 이끈 고고학자로 일본 내 토목 고고학 분야에서 권위자로 꼽힙니다.

박물관은 현재 도서관에 구라쿠 관장 이름을 딴 기증 문고를 설치해 자료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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