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자녀돌봄 임금근로자 위주…자영업자 이용 어려워” 외

입력 2024.11.21 (19:58) 수정 2024.11.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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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단신 이어갑니다.

제주지역 자영업자들이 임금근로자 위주로 설계된 자녀돌봄 지원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5인 미만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자영업자 3백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예측 불가능한 근로 패턴과 긴 근로 시간 등의 직업적 특성에 지역경기 악화가 맞물리며 자녀 양육에 어려워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연구원은 1인 여성 자영업자 출산휴가 지원금 제도 도입과 임금근로자의 출산휴가에 상응하는 출산급여를 지자체가 제공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습니다.

자치분권 위해 특별자치시도 협력 강화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완성을 위해 제주와 세종, 강원, 전북특별자치시도가 협력을 강화합니다.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는 오늘(21일) 제주썬호텔에서 '지방시대 선도 자치분권 포럼'을 열고, 해외 자치분권 우수사례와 특별자치도 현주소를 진단해 새로운 지방시대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내일(22일)은 주민자치의 발전 방향과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한 행정 체제 개편 관련 대담 등이 진행됩니다.

유출된 개인정보로 대포폰 판매한 일당 적발

유출된 개인정보로 타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개통하고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 8월 유출된 개인정보를 구입하고 이를 통해 이른바 대포폰을 개통해 판매해 온 일당 5명을 사문서 위조와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모두 20대들로 유출된 개인정보 관리부터 유심 신청과 판매 등 각자 역할을 나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정확한 범죄 수익을 파악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CCTV 통합관제센터 활용률 증가…성능도 개선

제주도민 안전을 위한 CCTV 통합관제센터 영상 활용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2013년 센터가 문을 연 이후 위험 예방과 현행범 검거 등 5만 6천여 건을 관제한 가운데, 경찰 등에 제공한 CCTV 영상 활용률이 지난해 71%에서 올해 1분기엔 78%로 늘었습니다.

현재 도내에서 관리 중인 CCTV는 만 8천4백여 대로, 제주도는 올해 취약지역 방범용 490여 대를 새로 설치하고 쓰러짐 감지 기능을 도입하는 등 성능도 개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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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자녀돌봄 임금근로자 위주…자영업자 이용 어려워” 외
    • 입력 2024-11-21 19:58:00
    • 수정2024-11-21 20:23:54
    뉴스7(제주)
주요단신 이어갑니다.

제주지역 자영업자들이 임금근로자 위주로 설계된 자녀돌봄 지원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5인 미만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자영업자 3백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예측 불가능한 근로 패턴과 긴 근로 시간 등의 직업적 특성에 지역경기 악화가 맞물리며 자녀 양육에 어려워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연구원은 1인 여성 자영업자 출산휴가 지원금 제도 도입과 임금근로자의 출산휴가에 상응하는 출산급여를 지자체가 제공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습니다.

자치분권 위해 특별자치시도 협력 강화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완성을 위해 제주와 세종, 강원, 전북특별자치시도가 협력을 강화합니다.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는 오늘(21일) 제주썬호텔에서 '지방시대 선도 자치분권 포럼'을 열고, 해외 자치분권 우수사례와 특별자치도 현주소를 진단해 새로운 지방시대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내일(22일)은 주민자치의 발전 방향과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한 행정 체제 개편 관련 대담 등이 진행됩니다.

유출된 개인정보로 대포폰 판매한 일당 적발

유출된 개인정보로 타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개통하고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 8월 유출된 개인정보를 구입하고 이를 통해 이른바 대포폰을 개통해 판매해 온 일당 5명을 사문서 위조와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모두 20대들로 유출된 개인정보 관리부터 유심 신청과 판매 등 각자 역할을 나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정확한 범죄 수익을 파악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CCTV 통합관제센터 활용률 증가…성능도 개선

제주도민 안전을 위한 CCTV 통합관제센터 영상 활용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2013년 센터가 문을 연 이후 위험 예방과 현행범 검거 등 5만 6천여 건을 관제한 가운데, 경찰 등에 제공한 CCTV 영상 활용률이 지난해 71%에서 올해 1분기엔 78%로 늘었습니다.

현재 도내에서 관리 중인 CCTV는 만 8천4백여 대로, 제주도는 올해 취약지역 방범용 490여 대를 새로 설치하고 쓰러짐 감지 기능을 도입하는 등 성능도 개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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