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급 13만 원 인상’ HD현대중공업 임단협 마침내 타결
입력 2024.11.21 (23:12)
수정 2024.11.2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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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HD 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지었습니다.
파행과 진통을 거듭한 끝에 노조는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을 가결시키면서 연내 타결을 이뤄냈습니다.
김옥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HD현대중공업의 임단협이 마침내 타결됐습니다.
노조는 2차 잠정합의안을 조합원 찬반투표 끝에 통과시켰습니다.
첫 상견례 이후 약 5개월 만입니다.
노사 합의안은 기본급 13만 원 인상, 격려금 470만 원 제공 등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합의로 조합원들에게는 성과금을 포함해 평균 1,706만 원의 임금인상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이번 임단협 과정에는 오랜만에 돌아온 '조선업 호황기'가 협상에 적지 않은 걸림돌이 됐습니다.
크게 개선된 경영성과를 두고 노조는 큰 폭의 임금 인상을 기대했지만 회사측은 한동안 미뤄 뒀던 미래 투자를 늦출 수 없다고 맞서며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잦은 파업과 폭행으로 인한 노사간 고소·고발, 1차 잠정합의안 부결 등 어느때 보다 진통과 파행이 컸습니다.
여기에다 연말 인사와 조직개편, 다음달 노조의 대의원 선거 등이 겹치면서 자칫 해를 넘기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솔솔 나오는 시점이었습니다.
하지만 노사 모두 조선업 호황기를 좀 더 연장해 가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 한발씩 서로 양보하면서 극적으로 임단협을 타결시켰습니다.
노사는 조만간 합의안에 서명하고 길고 지리했던 올해 임단협을 완전히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HD 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지었습니다.
파행과 진통을 거듭한 끝에 노조는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을 가결시키면서 연내 타결을 이뤄냈습니다.
김옥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HD현대중공업의 임단협이 마침내 타결됐습니다.
노조는 2차 잠정합의안을 조합원 찬반투표 끝에 통과시켰습니다.
첫 상견례 이후 약 5개월 만입니다.
노사 합의안은 기본급 13만 원 인상, 격려금 470만 원 제공 등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합의로 조합원들에게는 성과금을 포함해 평균 1,706만 원의 임금인상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이번 임단협 과정에는 오랜만에 돌아온 '조선업 호황기'가 협상에 적지 않은 걸림돌이 됐습니다.
크게 개선된 경영성과를 두고 노조는 큰 폭의 임금 인상을 기대했지만 회사측은 한동안 미뤄 뒀던 미래 투자를 늦출 수 없다고 맞서며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잦은 파업과 폭행으로 인한 노사간 고소·고발, 1차 잠정합의안 부결 등 어느때 보다 진통과 파행이 컸습니다.
여기에다 연말 인사와 조직개편, 다음달 노조의 대의원 선거 등이 겹치면서 자칫 해를 넘기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솔솔 나오는 시점이었습니다.
하지만 노사 모두 조선업 호황기를 좀 더 연장해 가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 한발씩 서로 양보하면서 극적으로 임단협을 타결시켰습니다.
노사는 조만간 합의안에 서명하고 길고 지리했던 올해 임단협을 완전히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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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21 23:12:56
- 수정2024-11-21 23:29:04
[앵커]
HD 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지었습니다.
파행과 진통을 거듭한 끝에 노조는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을 가결시키면서 연내 타결을 이뤄냈습니다.
김옥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HD현대중공업의 임단협이 마침내 타결됐습니다.
노조는 2차 잠정합의안을 조합원 찬반투표 끝에 통과시켰습니다.
첫 상견례 이후 약 5개월 만입니다.
노사 합의안은 기본급 13만 원 인상, 격려금 470만 원 제공 등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합의로 조합원들에게는 성과금을 포함해 평균 1,706만 원의 임금인상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이번 임단협 과정에는 오랜만에 돌아온 '조선업 호황기'가 협상에 적지 않은 걸림돌이 됐습니다.
크게 개선된 경영성과를 두고 노조는 큰 폭의 임금 인상을 기대했지만 회사측은 한동안 미뤄 뒀던 미래 투자를 늦출 수 없다고 맞서며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잦은 파업과 폭행으로 인한 노사간 고소·고발, 1차 잠정합의안 부결 등 어느때 보다 진통과 파행이 컸습니다.
여기에다 연말 인사와 조직개편, 다음달 노조의 대의원 선거 등이 겹치면서 자칫 해를 넘기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솔솔 나오는 시점이었습니다.
하지만 노사 모두 조선업 호황기를 좀 더 연장해 가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 한발씩 서로 양보하면서 극적으로 임단협을 타결시켰습니다.
노사는 조만간 합의안에 서명하고 길고 지리했던 올해 임단협을 완전히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HD 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지었습니다.
파행과 진통을 거듭한 끝에 노조는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을 가결시키면서 연내 타결을 이뤄냈습니다.
김옥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HD현대중공업의 임단협이 마침내 타결됐습니다.
노조는 2차 잠정합의안을 조합원 찬반투표 끝에 통과시켰습니다.
첫 상견례 이후 약 5개월 만입니다.
노사 합의안은 기본급 13만 원 인상, 격려금 470만 원 제공 등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합의로 조합원들에게는 성과금을 포함해 평균 1,706만 원의 임금인상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이번 임단협 과정에는 오랜만에 돌아온 '조선업 호황기'가 협상에 적지 않은 걸림돌이 됐습니다.
크게 개선된 경영성과를 두고 노조는 큰 폭의 임금 인상을 기대했지만 회사측은 한동안 미뤄 뒀던 미래 투자를 늦출 수 없다고 맞서며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잦은 파업과 폭행으로 인한 노사간 고소·고발, 1차 잠정합의안 부결 등 어느때 보다 진통과 파행이 컸습니다.
여기에다 연말 인사와 조직개편, 다음달 노조의 대의원 선거 등이 겹치면서 자칫 해를 넘기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솔솔 나오는 시점이었습니다.
하지만 노사 모두 조선업 호황기를 좀 더 연장해 가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 한발씩 서로 양보하면서 극적으로 임단협을 타결시켰습니다.
노사는 조만간 합의안에 서명하고 길고 지리했던 올해 임단협을 완전히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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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천 기자 hu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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