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예술이 된 500원짜리 바나나, 87억 원 낙찰 “예상가보다 6배”

입력 2024.11.22 (06:46) 수정 2024.11.22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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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색 테이프로 벽에 고정된 바나나 한 개 이탈리아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설치 미술 작품 '코미디언'인데요.

현지시각 2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중국 태생의 가상화폐 기업가에게 620만 달러, 한화로 약 87억 원에 팔려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경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날 코미디언은 최저 예상가보다 무려 6배가 넘는 가격에 판매됐는데요.

최종 낙찰자는 바나나와 테이프 각 한 개와 진품 인증서, 또 바나나가 썩을 때마다 교체 방법을 알려주는 설치 안내서 등을 받게 됩니다.

맨해튼 과일가게서 산 500원짜리 바나나로 만든 '코미디언'은 2019년 미국 마이애미 아트페어에서 처음 공개됐는데요.

이후 수년간 미술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전시회 도중 관람객이 바나나를 떼어 먹어버리는 돌발 상황으로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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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22 06:46:48
    • 수정2024-11-22 06: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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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색 테이프로 벽에 고정된 바나나 한 개 이탈리아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설치 미술 작품 '코미디언'인데요.

현지시각 2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중국 태생의 가상화폐 기업가에게 620만 달러, 한화로 약 87억 원에 팔려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경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날 코미디언은 최저 예상가보다 무려 6배가 넘는 가격에 판매됐는데요.

최종 낙찰자는 바나나와 테이프 각 한 개와 진품 인증서, 또 바나나가 썩을 때마다 교체 방법을 알려주는 설치 안내서 등을 받게 됩니다.

맨해튼 과일가게서 산 500원짜리 바나나로 만든 '코미디언'은 2019년 미국 마이애미 아트페어에서 처음 공개됐는데요.

이후 수년간 미술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전시회 도중 관람객이 바나나를 떼어 먹어버리는 돌발 상황으로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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