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 근로자 절반 “근로 시간 연장 필요”

울산과 부산지역 중소제조업 근로자의 절반 가량이 소득 증대를 위해 근로시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울산과 부산의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 2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41.3%가 주52시간제 확대 시행 이후 생활비 충당을 위해 투잡을 하거나 동거가족이 경제활동에 나섰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급여소득 증대를 위해 근로시간을 주52시간보다 확대할 필요성에 대해 50.7%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