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5월 발생 남해안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 소멸”

입력 2024.11.22 (11:12) 수정 2024.11.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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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5월 남해 연안에서 발생한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지난 19일 진해만을 끝으로 완전히 소멸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산소부족 물덩어리’는 바닷물에 녹아있는 용존산소 농도가 1리터당 3㎎(밀리그램) 이하인 물덩어리로 어패류의 호흡을 방해해 수산업계에 피해를 줍니다.

올해 남해안 ‘산소부족 물덩어리’는 5월 22일 진해만에서 처음 발생한 뒤 경남, 전남 가막만, 충남 천수만으로 확대됐습니다.

올해는 강수량이 많았던 6월과 7월, 10월에 수심 5~7m 부근까지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상승했습니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전 지구적인 기록적 폭염과 함께 ‘산소부족 물덩어리’의 발생 경향도 평년과 다르게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발생 범위와 강도를 정밀하게 실시간 모니터링해 어업인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신속히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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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22 11:12:23
    • 수정2024-11-22 11:14:04
    경제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5월 남해 연안에서 발생한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지난 19일 진해만을 끝으로 완전히 소멸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산소부족 물덩어리’는 바닷물에 녹아있는 용존산소 농도가 1리터당 3㎎(밀리그램) 이하인 물덩어리로 어패류의 호흡을 방해해 수산업계에 피해를 줍니다.

올해 남해안 ‘산소부족 물덩어리’는 5월 22일 진해만에서 처음 발생한 뒤 경남, 전남 가막만, 충남 천수만으로 확대됐습니다.

올해는 강수량이 많았던 6월과 7월, 10월에 수심 5~7m 부근까지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상승했습니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전 지구적인 기록적 폭염과 함께 ‘산소부족 물덩어리’의 발생 경향도 평년과 다르게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발생 범위와 강도를 정밀하게 실시간 모니터링해 어업인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신속히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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