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중증근무력증’ 치료 희귀약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22일) 희귀질환인 중증근무력증 치료에 사용하는 한국유씨비제약의 ‘질브리스큐프리필드실린지주’를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증근무력증은 신경 근육 결합부에 장애가 발생해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의 하나로 근력 약화와 피로가 특징입니다.

해당 치료제는 신경 근육 결합부 손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성인 전신 중증근무력증 치료를 위한 표준 요법에 부가적으로 사용됩니다.

식약처는 “이번 허가로 성인 중증근무력증 환자의 치료제 선택 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피하주사로 자가 투여가 가능해 환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