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대상 방송영상 공모전 시상식 열려

올 한 해 방영된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가운데 우수작을 뽑는 '2024 시청자미디어대상 방송영상 공모전' 시상식이 오늘(22일) 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렸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오픈 채팅방 실험을 통해 온라인 그루밍 성범죄 행태를 알리고, 미성년자들의 온라인 성범죄 실태를 파헤친 <목적이 있는 다정>이 대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밖에 학교 급식의 고된 조리 과정과 노동 환경을 조명한 <사랑의 한끼>가 최우수상을 받는 등 10여 편이 작품상을 받았습니다.

또 노인들의 방송 참여 증진에 기여한 강화군 노인복지관 등 두 곳이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총 3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예선과 본선, 국민 참여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결정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방통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