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사할린 동포 후손 초청…한국 정착 가족과 상봉 지원

입력 2024.11.22 (18:45) 수정 2024.11.2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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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이 러시아 사할린 동포 2·3세를 초청해 한국에 정착한 가족들과 상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사할린 동포 2·3세 65명은 오늘(22일)부터 순차 입국해 짧게는 일주일에서 길게는 한 달간 한국에 머무르며 국내에 정착한 가족들을 만납니다.

정부는 동포들의 왕복 항공료와 한국 내 이동 비용을 제공합니다.

한인 후손의 모국 방문은 코로나19 대유행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2019년 중단됐다가 지난해 재외동포청 개청과 함께 5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일제강점기 사할린으로 강제로 끌려가 노동한 한국인들은 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모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무국적자로 현지에 남겨졌습니다.

정부는 1990년대부터 사할린 동포들의 영주귀국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에 3천여 명이 거주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재외동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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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22 18:45:26
    • 수정2024-11-22 18:47:09
    정치
재외동포청이 러시아 사할린 동포 2·3세를 초청해 한국에 정착한 가족들과 상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사할린 동포 2·3세 65명은 오늘(22일)부터 순차 입국해 짧게는 일주일에서 길게는 한 달간 한국에 머무르며 국내에 정착한 가족들을 만납니다.

정부는 동포들의 왕복 항공료와 한국 내 이동 비용을 제공합니다.

한인 후손의 모국 방문은 코로나19 대유행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2019년 중단됐다가 지난해 재외동포청 개청과 함께 5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일제강점기 사할린으로 강제로 끌려가 노동한 한국인들은 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모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무국적자로 현지에 남겨졌습니다.

정부는 1990년대부터 사할린 동포들의 영주귀국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에 3천여 명이 거주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재외동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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