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미국서 전기차 20만여대 리콜…충전제어장치 결함

입력 2024.11.23 (08:54) 수정 2024.11.2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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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가 충전 제어 장치 결함으로 미국에서 전기차 20만여대를 리콜합니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 리콜 보고서에 따르면 리콜 대상 차량은 2022∼2024년형 아이오닉5, 2023∼2025년형 아이오닉6, GV60과 GV70 등 현대차와 제네시스 차량 14만5천여대 등입니다.

기아의 경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생산된 EV6 6만3천대가 포함됐습니다.

이들 차량에서는 통합 충전 제어 장치의 트랜지스터가 손상돼 12V(볼트) 배터리 충전이 중단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습니다.

해당 부품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충전 및 전력 관리를 담당하는 핵심 전자 제어 시스템입니다.

현대차와 기아 딜러는 문제가 되는 장치를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이들 기기를 교체하는 한편,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보고서는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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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기아, 미국서 전기차 20만여대 리콜…충전제어장치 결함
    • 입력 2024-11-23 08:54:30
    • 수정2024-11-23 09:07:58
    국제
현대차와 기아가 충전 제어 장치 결함으로 미국에서 전기차 20만여대를 리콜합니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 리콜 보고서에 따르면 리콜 대상 차량은 2022∼2024년형 아이오닉5, 2023∼2025년형 아이오닉6, GV60과 GV70 등 현대차와 제네시스 차량 14만5천여대 등입니다.

기아의 경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생산된 EV6 6만3천대가 포함됐습니다.

이들 차량에서는 통합 충전 제어 장치의 트랜지스터가 손상돼 12V(볼트) 배터리 충전이 중단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습니다.

해당 부품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충전 및 전력 관리를 담당하는 핵심 전자 제어 시스템입니다.

현대차와 기아 딜러는 문제가 되는 장치를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이들 기기를 교체하는 한편,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보고서는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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