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우리은행 ‘최강 조직력 빛났다’

입력 2024.11.23 (21:32) 수정 2024.11.2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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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프로농구에서 우리은행이 신한은행을 물리치고 3연승을 이어갔습니다.

골 밑 공략 대신 외곽에 집중하는 우리은행 특유의 조직력이 빛났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은행은 골밑을 비우고 5명 전원이 외곽에 포진해, 패스와 스크린으로 3점슛을 노리는게 기본 작전입니다.

5명이 톱니바퀴처럼 움직이며 외곽슛 기회를 만들어내 3점슛으로 연결합니다.

상대가 외곽 수비에 집중하면 순간적인 돌파를 선보입니다.

1대 1 상황에선 WKBL 최고 선수 김단비의 개인기가 돋보입니다.

35살 노장이지만 엄청난 스피드를 바탕으로, 완벽한 속공으로 연결합니다.

수비에선 작지만 빠른 선수들이 강력한 수비를 펼치면서 상대의 실수를 유도합니다.

에이스 김단비를 중심으로 철저히 약속된 플레이를 펼친 우리은행은 경기 내내 신한은행을 압도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신한은행을 꺾고, 3연승을 달리며 선두 BNK를 반 경기 차이로 추격했습니다.

[이명관 : "(위성우 감독이)여자농구에 오래 계셔서 그런지 브레인인 것 같고, 위대인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구나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 우승이후 주전 4명을 팀을 떠나면서 약체로 평가됐지만, 위성우 감독은 여전히 강팀 우리은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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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농구 우리은행 ‘최강 조직력 빛났다’
    • 입력 2024-11-23 21:32:50
    • 수정2024-11-23 21:39:55
    뉴스 9
[앵커]

여자프로농구에서 우리은행이 신한은행을 물리치고 3연승을 이어갔습니다.

골 밑 공략 대신 외곽에 집중하는 우리은행 특유의 조직력이 빛났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은행은 골밑을 비우고 5명 전원이 외곽에 포진해, 패스와 스크린으로 3점슛을 노리는게 기본 작전입니다.

5명이 톱니바퀴처럼 움직이며 외곽슛 기회를 만들어내 3점슛으로 연결합니다.

상대가 외곽 수비에 집중하면 순간적인 돌파를 선보입니다.

1대 1 상황에선 WKBL 최고 선수 김단비의 개인기가 돋보입니다.

35살 노장이지만 엄청난 스피드를 바탕으로, 완벽한 속공으로 연결합니다.

수비에선 작지만 빠른 선수들이 강력한 수비를 펼치면서 상대의 실수를 유도합니다.

에이스 김단비를 중심으로 철저히 약속된 플레이를 펼친 우리은행은 경기 내내 신한은행을 압도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신한은행을 꺾고, 3연승을 달리며 선두 BNK를 반 경기 차이로 추격했습니다.

[이명관 : "(위성우 감독이)여자농구에 오래 계셔서 그런지 브레인인 것 같고, 위대인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구나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 우승이후 주전 4명을 팀을 떠나면서 약체로 평가됐지만, 위성우 감독은 여전히 강팀 우리은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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