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위증교사’ 내일 1심 선고…“사법리스크 본격화” “사법살인”

입력 2024.11.24 (19:03) 수정 2024.11.2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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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를 하루 앞두고 정치권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 사법리스크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공세를 이어갔고, 민주당은 이 대표의 무죄를 확신하며 김건희 여사 특검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 전날인 오늘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본격화됐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민주당의 어제 네 번째 장외집회에 시민들의 호응도 없었다며, '이재명 무죄 여론'을 확산시키려는 '방탄집회'에 불과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지아/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시민들의 무관심은 오히려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본격화되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사법부 압박 시도를 멈추고 국회 예산 심사 등 민생 논의의 장으로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이 대표가 내일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인 징역형을 선고받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반면 민주당 지도부는 위증, 교사 모두 없었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 대표의 무죄를 입증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방탄을 위해 검찰이 '사법살인'에 나서는 거라면서, 이같은 시도가 오히려 시민들을 결집 시킬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김민석/민주당 최고위원 : "김건희 방탄을 하기 위해서 본인들의 국정실패와 '야당대표 죽이기'를 갈라치기하려던, 그러한 음험한 의도임이 오히려 입증되고 있는..."]

민주당은 일단 김여사 특검법에 대해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를 행사하면 오는 28일 본회의 재의결 추진으로 국면 전환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 공개 일정 없이 SNS에 불법 사채 근절을 촉구하는 메시지만 언급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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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위증교사’ 내일 1심 선고…“사법리스크 본격화” “사법살인”
    • 입력 2024-11-24 19:03:41
    • 수정2024-11-24 1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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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를 하루 앞두고 정치권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 사법리스크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공세를 이어갔고, 민주당은 이 대표의 무죄를 확신하며 김건희 여사 특검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 전날인 오늘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본격화됐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민주당의 어제 네 번째 장외집회에 시민들의 호응도 없었다며, '이재명 무죄 여론'을 확산시키려는 '방탄집회'에 불과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지아/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시민들의 무관심은 오히려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본격화되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사법부 압박 시도를 멈추고 국회 예산 심사 등 민생 논의의 장으로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이 대표가 내일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인 징역형을 선고받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반면 민주당 지도부는 위증, 교사 모두 없었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 대표의 무죄를 입증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방탄을 위해 검찰이 '사법살인'에 나서는 거라면서, 이같은 시도가 오히려 시민들을 결집 시킬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김민석/민주당 최고위원 : "김건희 방탄을 하기 위해서 본인들의 국정실패와 '야당대표 죽이기'를 갈라치기하려던, 그러한 음험한 의도임이 오히려 입증되고 있는..."]

민주당은 일단 김여사 특검법에 대해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를 행사하면 오는 28일 본회의 재의결 추진으로 국면 전환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 공개 일정 없이 SNS에 불법 사채 근절을 촉구하는 메시지만 언급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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