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단풍 절정…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입력 2024.11.24 (21:17) 수정 2024.11.2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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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어느덧 가을의 끝자락에 와 있습니다.

늦가을 단풍이 절정을 맞았습니다.

한달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벌써부터 느껴지는 곳도 있었습니다.

다양한 휴일 표정 추재훈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파란 가을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나들이객들이 빌딩 숲 경치를 감상합니다.

멀리 북악산, 북한산도 보입니다.

새들은 지저귀고, 단풍은 물들어 나뭇가지들을 울긋불긋 물들였습니다.

[명승완·명승리·명준형/서울 강남구 : "되게 화창하고 그렇게 춥지 않고, 단풍도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남자들끼리 나들이 한 번 나왔습니다.)"]

한양도성과 억새를 배경으로 찍어보는 가을 사진.

또 하나의 추억을 남깁니다.

[이승환·한수민/충북 청주 : "(자물쇠가 너무 많이 걸려 있어서 그게 제일 기억에 남긴 해요. 내년 가을에는 2세와 함께.) 자물쇠를 걸러 다시 오겠습니다."]

성탄절 나무 앞에서도 추억을 남기려는 행렬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아직 한 달이나 남았지만, 사람들은 벌써 성탄절을 생각합니다.

[황인범·김채현 : "(오늘 크리스마스 마켓 한다고 해서 데이트 삼아 나왔어요. 제 바람은 한 300장.) 사진이라도 몇 개 잘 건져 갔으면 좋겠다…."]

회전목마를 탄 아이들의 얼굴에선 웃음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김라현·한채경·한채린·한강민/경기 용인시 : "좋았어요. (무섭지 않았어요?) 네. (같이 맛있는 거 먹으러 가고 커피도 한잔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낼 예정입니다.)"]

가을이 끝나가는 만큼 코끝에 다가온 겨울, 저마다의 추억을 남긴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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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늦가을 단풍 절정…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 입력 2024-11-24 21:17:39
    • 수정2024-11-24 21:41:44
    뉴스 9
[앵커]

네, 어느덧 가을의 끝자락에 와 있습니다.

늦가을 단풍이 절정을 맞았습니다.

한달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벌써부터 느껴지는 곳도 있었습니다.

다양한 휴일 표정 추재훈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파란 가을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나들이객들이 빌딩 숲 경치를 감상합니다.

멀리 북악산, 북한산도 보입니다.

새들은 지저귀고, 단풍은 물들어 나뭇가지들을 울긋불긋 물들였습니다.

[명승완·명승리·명준형/서울 강남구 : "되게 화창하고 그렇게 춥지 않고, 단풍도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남자들끼리 나들이 한 번 나왔습니다.)"]

한양도성과 억새를 배경으로 찍어보는 가을 사진.

또 하나의 추억을 남깁니다.

[이승환·한수민/충북 청주 : "(자물쇠가 너무 많이 걸려 있어서 그게 제일 기억에 남긴 해요. 내년 가을에는 2세와 함께.) 자물쇠를 걸러 다시 오겠습니다."]

성탄절 나무 앞에서도 추억을 남기려는 행렬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아직 한 달이나 남았지만, 사람들은 벌써 성탄절을 생각합니다.

[황인범·김채현 : "(오늘 크리스마스 마켓 한다고 해서 데이트 삼아 나왔어요. 제 바람은 한 300장.) 사진이라도 몇 개 잘 건져 갔으면 좋겠다…."]

회전목마를 탄 아이들의 얼굴에선 웃음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김라현·한채경·한채린·한강민/경기 용인시 : "좋았어요. (무섭지 않았어요?) 네. (같이 맛있는 거 먹으러 가고 커피도 한잔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낼 예정입니다.)"]

가을이 끝나가는 만큼 코끝에 다가온 겨울, 저마다의 추억을 남긴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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