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 승강 전쟁 치를 이랜드 “이변 한 번 만들어보겠다!”
입력 2024.11.25 (06:59)
수정 2024.11.2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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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이랜드가 전남을 누르고 승강 플레이오프로 향하는 마지막 한자리를 사수하게 됐습니다.
3분 만에 극적으로 두 골을 만회하며 드라마를 써낸 서울이랜드는 1부 10위로 마무리한 전북과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나게 됐습니다.
김화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창단 10년 만에 승격에 도전하는 서울이랜드 팬들의 얼굴에 간절함이 묻어납니다.
[허지원/서울이랜드 팬 : "비기든 이기든 그냥 승격만 이뤄냈으면 좋겠습니다. 오스마르 화이팅! 서울이랜드 화이팅!"]
1부 복귀를 노리는 전남의 원정 응원단도 응원의 목소리를 높입니다.
[최재훈/전남 팬 : "승격이 좀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지금 바로 코앞까지 와서 좋은 경기를 전남이 펼쳐줬으면 좋겠습니다."]
승격 도전을 위한 마지막 한자리를 두고 펼쳐지는 치열한 단판 승부.
비기면 떨어지는 전남이 후반 3분 골키퍼 문정인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로 연결합니다.
여기에 윤재석의 추가골로 전남이 승기를 완전히 가져오는 듯했던 상황.
하지만 곧바로 김신진이 만회골을 만들더니, 3분 뒤에는 백지웅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서울이랜드의 창단 첫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앞선 K리그1 최종전 경기에서 대구가 이미 강등이 확정된 인천에 발목을 잡힌 가운데 전북은 광주와의 무승부로 10위를 사수한 상황.
이에 따라 서울이랜드가 전북을 만나는 대진이 성사되면서 과거 수원FC에서 사제지간이었던 이승우와 김도균 감독의 맞대결도 예고됐습니다.
[김도균/서울이랜드 감독 : "선수도 그렇고 감독도 그렇고 팀을 옮기면서 또 만날 수밖에 없는 운명이고 (축구는) 어떤 상황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이변이 생길 수 있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K리그 정규 시즌이 모두 마무리된 지금, 이제는 잔류를 바라는 1부 팀과 승격을 원하는 2부 팀의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승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권혁락
서울이랜드가 전남을 누르고 승강 플레이오프로 향하는 마지막 한자리를 사수하게 됐습니다.
3분 만에 극적으로 두 골을 만회하며 드라마를 써낸 서울이랜드는 1부 10위로 마무리한 전북과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나게 됐습니다.
김화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창단 10년 만에 승격에 도전하는 서울이랜드 팬들의 얼굴에 간절함이 묻어납니다.
[허지원/서울이랜드 팬 : "비기든 이기든 그냥 승격만 이뤄냈으면 좋겠습니다. 오스마르 화이팅! 서울이랜드 화이팅!"]
1부 복귀를 노리는 전남의 원정 응원단도 응원의 목소리를 높입니다.
[최재훈/전남 팬 : "승격이 좀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지금 바로 코앞까지 와서 좋은 경기를 전남이 펼쳐줬으면 좋겠습니다."]
승격 도전을 위한 마지막 한자리를 두고 펼쳐지는 치열한 단판 승부.
비기면 떨어지는 전남이 후반 3분 골키퍼 문정인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로 연결합니다.
여기에 윤재석의 추가골로 전남이 승기를 완전히 가져오는 듯했던 상황.
하지만 곧바로 김신진이 만회골을 만들더니, 3분 뒤에는 백지웅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서울이랜드의 창단 첫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앞선 K리그1 최종전 경기에서 대구가 이미 강등이 확정된 인천에 발목을 잡힌 가운데 전북은 광주와의 무승부로 10위를 사수한 상황.
이에 따라 서울이랜드가 전북을 만나는 대진이 성사되면서 과거 수원FC에서 사제지간이었던 이승우와 김도균 감독의 맞대결도 예고됐습니다.
[김도균/서울이랜드 감독 : "선수도 그렇고 감독도 그렇고 팀을 옮기면서 또 만날 수밖에 없는 운명이고 (축구는) 어떤 상황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이변이 생길 수 있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K리그 정규 시즌이 모두 마무리된 지금, 이제는 잔류를 바라는 1부 팀과 승격을 원하는 2부 팀의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승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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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랜드가 전남을 누르고 승강 플레이오프로 향하는 마지막 한자리를 사수하게 됐습니다.
3분 만에 극적으로 두 골을 만회하며 드라마를 써낸 서울이랜드는 1부 10위로 마무리한 전북과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나게 됐습니다.
김화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창단 10년 만에 승격에 도전하는 서울이랜드 팬들의 얼굴에 간절함이 묻어납니다.
[허지원/서울이랜드 팬 : "비기든 이기든 그냥 승격만 이뤄냈으면 좋겠습니다. 오스마르 화이팅! 서울이랜드 화이팅!"]
1부 복귀를 노리는 전남의 원정 응원단도 응원의 목소리를 높입니다.
[최재훈/전남 팬 : "승격이 좀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지금 바로 코앞까지 와서 좋은 경기를 전남이 펼쳐줬으면 좋겠습니다."]
승격 도전을 위한 마지막 한자리를 두고 펼쳐지는 치열한 단판 승부.
비기면 떨어지는 전남이 후반 3분 골키퍼 문정인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로 연결합니다.
여기에 윤재석의 추가골로 전남이 승기를 완전히 가져오는 듯했던 상황.
하지만 곧바로 김신진이 만회골을 만들더니, 3분 뒤에는 백지웅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서울이랜드의 창단 첫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앞선 K리그1 최종전 경기에서 대구가 이미 강등이 확정된 인천에 발목을 잡힌 가운데 전북은 광주와의 무승부로 10위를 사수한 상황.
이에 따라 서울이랜드가 전북을 만나는 대진이 성사되면서 과거 수원FC에서 사제지간이었던 이승우와 김도균 감독의 맞대결도 예고됐습니다.
[김도균/서울이랜드 감독 : "선수도 그렇고 감독도 그렇고 팀을 옮기면서 또 만날 수밖에 없는 운명이고 (축구는) 어떤 상황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이변이 생길 수 있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K리그 정규 시즌이 모두 마무리된 지금, 이제는 잔류를 바라는 1부 팀과 승격을 원하는 2부 팀의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승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권혁락
서울이랜드가 전남을 누르고 승강 플레이오프로 향하는 마지막 한자리를 사수하게 됐습니다.
3분 만에 극적으로 두 골을 만회하며 드라마를 써낸 서울이랜드는 1부 10위로 마무리한 전북과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나게 됐습니다.
김화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창단 10년 만에 승격에 도전하는 서울이랜드 팬들의 얼굴에 간절함이 묻어납니다.
[허지원/서울이랜드 팬 : "비기든 이기든 그냥 승격만 이뤄냈으면 좋겠습니다. 오스마르 화이팅! 서울이랜드 화이팅!"]
1부 복귀를 노리는 전남의 원정 응원단도 응원의 목소리를 높입니다.
[최재훈/전남 팬 : "승격이 좀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지금 바로 코앞까지 와서 좋은 경기를 전남이 펼쳐줬으면 좋겠습니다."]
승격 도전을 위한 마지막 한자리를 두고 펼쳐지는 치열한 단판 승부.
비기면 떨어지는 전남이 후반 3분 골키퍼 문정인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로 연결합니다.
여기에 윤재석의 추가골로 전남이 승기를 완전히 가져오는 듯했던 상황.
하지만 곧바로 김신진이 만회골을 만들더니, 3분 뒤에는 백지웅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서울이랜드의 창단 첫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앞선 K리그1 최종전 경기에서 대구가 이미 강등이 확정된 인천에 발목을 잡힌 가운데 전북은 광주와의 무승부로 10위를 사수한 상황.
이에 따라 서울이랜드가 전북을 만나는 대진이 성사되면서 과거 수원FC에서 사제지간이었던 이승우와 김도균 감독의 맞대결도 예고됐습니다.
[김도균/서울이랜드 감독 : "선수도 그렇고 감독도 그렇고 팀을 옮기면서 또 만날 수밖에 없는 운명이고 (축구는) 어떤 상황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이변이 생길 수 있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K리그 정규 시즌이 모두 마무리된 지금, 이제는 잔류를 바라는 1부 팀과 승격을 원하는 2부 팀의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승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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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hwa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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