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장수군, ‘승마로드’에 10km 메타세쿼이아 길 조성

입력 2024.11.25 (07:43) 수정 2024.11.25 (08: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장수군이 '장수 승마로드'에 10km에 달하는 메타세쿼이아 길을 조성했습니다.

임실군 운암면 청운리에서 지천리를 잇는 임도가 3년 여의 공사 끝에 개통됐습니다.

전북의 지역소식을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수군이 '장수 승마로드'에 메타세쿼이아 2천여 그루를 심어 10km 메타세쿼이아 길을 조성했습니다.

메타세쿼이아 길은 장수읍 승마레저파크에서 천천면 월곡승마장까지 산기슭을 따라 왕복 2차선 도로에 조성됐으며, 연말까지 쌈지공원과 휴게시설 등을 추가로 갖출 예정입니다.

장수군은 이곳을 뜬봉샘 생태공원과 와룡 자연휴양림 등 주요 관광지를 잇는 백60km 구간의 국내 최대 규모 탐방로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최훈식/장수군수 : "전국 최장의 10km 메타세쿼이아 길을 조성했습니다. 군민들과 방문객 모두가 자연에서 힐링할 수 있는..."]

임실군 운암면 청운리에서 지천리를 잇는 3.43km 임도가 3년에 걸친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통됐습니다.

임실군은 해당 임도 개통으로 주민과 관광객들이 옥정호 주변 자연경관 감상과 나래산 등산 등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인근 마을 주민들은 섬진강댐 준공 이후 순환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28㎞가 넘는 거리를 우회하거나 소형 나룻배에 의존해 통행하는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최주미/임실군 산림소득팀 : "임도의 상시 관리를 위해 매년 6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임도 전 구간에 임도 관리원을 배치해 임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원시가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 기간으로 정해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에 나섭니다.

이 기간 한파에 취약한 지역 내 방풍 시설과 온열 의자 등 한파 저감 시설을 점검하고 이상이 있으면 즉시 정비할 예정입니다.

결빙 취약 구간에는 모래주머니 7천6백 개를 설치하고, 제설 자재를 확보해 겨울철 제설 활동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북의 창] 장수군, ‘승마로드’에 10km 메타세쿼이아 길 조성
    • 입력 2024-11-25 07:43:23
    • 수정2024-11-25 08:48:08
    뉴스광장(전주)
[앵커]

장수군이 '장수 승마로드'에 10km에 달하는 메타세쿼이아 길을 조성했습니다.

임실군 운암면 청운리에서 지천리를 잇는 임도가 3년 여의 공사 끝에 개통됐습니다.

전북의 지역소식을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수군이 '장수 승마로드'에 메타세쿼이아 2천여 그루를 심어 10km 메타세쿼이아 길을 조성했습니다.

메타세쿼이아 길은 장수읍 승마레저파크에서 천천면 월곡승마장까지 산기슭을 따라 왕복 2차선 도로에 조성됐으며, 연말까지 쌈지공원과 휴게시설 등을 추가로 갖출 예정입니다.

장수군은 이곳을 뜬봉샘 생태공원과 와룡 자연휴양림 등 주요 관광지를 잇는 백60km 구간의 국내 최대 규모 탐방로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최훈식/장수군수 : "전국 최장의 10km 메타세쿼이아 길을 조성했습니다. 군민들과 방문객 모두가 자연에서 힐링할 수 있는..."]

임실군 운암면 청운리에서 지천리를 잇는 3.43km 임도가 3년에 걸친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통됐습니다.

임실군은 해당 임도 개통으로 주민과 관광객들이 옥정호 주변 자연경관 감상과 나래산 등산 등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인근 마을 주민들은 섬진강댐 준공 이후 순환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28㎞가 넘는 거리를 우회하거나 소형 나룻배에 의존해 통행하는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최주미/임실군 산림소득팀 : "임도의 상시 관리를 위해 매년 6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임도 전 구간에 임도 관리원을 배치해 임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원시가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 기간으로 정해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에 나섭니다.

이 기간 한파에 취약한 지역 내 방풍 시설과 온열 의자 등 한파 저감 시설을 점검하고 이상이 있으면 즉시 정비할 예정입니다.

결빙 취약 구간에는 모래주머니 7천6백 개를 설치하고, 제설 자재를 확보해 겨울철 제설 활동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