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쿠르스크 전선에서 북한군과 교전”…러시아 “쿠르스크 절반 가량 회복”
입력 2024.11.25 (19:14)
수정 2024.11.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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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군이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과 교전을 벌였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때 쿠르스크 지역에서 서울 면적의 배 이상을 뺏겼던 러시아는 최근 반격을 통해 절반 정도를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 전선에서 북한군과 교전했다고 아나톨리 바릴레비치 우크라이나군 참모총장이 밝혔습니다.
바릴레비치 참모총장은 만천 명 이상의 북한군이 쿠르스크 전선에 배치됐다며 현지 매체를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북한군 대부분은 일반 부대 소속이라며 러시아 극동지역 토착민으로 위장했고, 신분증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우리 국가정보원은 파병 북한군이 러시아 공수여단과 해병대에 배속돼 전투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또 북한군에서 사상자가 발생해 파악 중이라는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미국 군사 매체가 우크라이나의 스톰섀도 미사일 공격으로 북한군 5백 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지만, 정보 출처나 근거를 밝히진 않았습니다.
북한군까지 투입해 쿠르스크 탈환에 나선 러시아는 최근 공세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우크라이나는 쿠르스크 지역에 기습적으로 지상군을 투입해 한때 서울 면적의 배가 넘는 약 천삼백 제곱킬로미터를 점령했습니다.
이에 러시아군은 쿠르스크에 병력을 집중하는 등 반격에 나서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지역의 절반 가까이 되찾았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공세가 거센 가운데 프랑스는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스칼프 미사일의 사거리 제한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에이태큼스를, 영국은 스톰섀도를 이용한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을 허용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김희수
북한군이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과 교전을 벌였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때 쿠르스크 지역에서 서울 면적의 배 이상을 뺏겼던 러시아는 최근 반격을 통해 절반 정도를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 전선에서 북한군과 교전했다고 아나톨리 바릴레비치 우크라이나군 참모총장이 밝혔습니다.
바릴레비치 참모총장은 만천 명 이상의 북한군이 쿠르스크 전선에 배치됐다며 현지 매체를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북한군 대부분은 일반 부대 소속이라며 러시아 극동지역 토착민으로 위장했고, 신분증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우리 국가정보원은 파병 북한군이 러시아 공수여단과 해병대에 배속돼 전투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또 북한군에서 사상자가 발생해 파악 중이라는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미국 군사 매체가 우크라이나의 스톰섀도 미사일 공격으로 북한군 5백 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지만, 정보 출처나 근거를 밝히진 않았습니다.
북한군까지 투입해 쿠르스크 탈환에 나선 러시아는 최근 공세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우크라이나는 쿠르스크 지역에 기습적으로 지상군을 투입해 한때 서울 면적의 배가 넘는 약 천삼백 제곱킬로미터를 점령했습니다.
이에 러시아군은 쿠르스크에 병력을 집중하는 등 반격에 나서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지역의 절반 가까이 되찾았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공세가 거센 가운데 프랑스는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스칼프 미사일의 사거리 제한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에이태큼스를, 영국은 스톰섀도를 이용한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을 허용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김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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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쿠르스크 전선에서 북한군과 교전”…러시아 “쿠르스크 절반 가량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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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25 19:14:47
- 수정2024-11-25 22:00:29
[앵커]
북한군이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과 교전을 벌였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때 쿠르스크 지역에서 서울 면적의 배 이상을 뺏겼던 러시아는 최근 반격을 통해 절반 정도를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 전선에서 북한군과 교전했다고 아나톨리 바릴레비치 우크라이나군 참모총장이 밝혔습니다.
바릴레비치 참모총장은 만천 명 이상의 북한군이 쿠르스크 전선에 배치됐다며 현지 매체를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북한군 대부분은 일반 부대 소속이라며 러시아 극동지역 토착민으로 위장했고, 신분증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우리 국가정보원은 파병 북한군이 러시아 공수여단과 해병대에 배속돼 전투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또 북한군에서 사상자가 발생해 파악 중이라는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미국 군사 매체가 우크라이나의 스톰섀도 미사일 공격으로 북한군 5백 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지만, 정보 출처나 근거를 밝히진 않았습니다.
북한군까지 투입해 쿠르스크 탈환에 나선 러시아는 최근 공세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우크라이나는 쿠르스크 지역에 기습적으로 지상군을 투입해 한때 서울 면적의 배가 넘는 약 천삼백 제곱킬로미터를 점령했습니다.
이에 러시아군은 쿠르스크에 병력을 집중하는 등 반격에 나서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지역의 절반 가까이 되찾았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공세가 거센 가운데 프랑스는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스칼프 미사일의 사거리 제한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에이태큼스를, 영국은 스톰섀도를 이용한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을 허용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김희수
북한군이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과 교전을 벌였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때 쿠르스크 지역에서 서울 면적의 배 이상을 뺏겼던 러시아는 최근 반격을 통해 절반 정도를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 전선에서 북한군과 교전했다고 아나톨리 바릴레비치 우크라이나군 참모총장이 밝혔습니다.
바릴레비치 참모총장은 만천 명 이상의 북한군이 쿠르스크 전선에 배치됐다며 현지 매체를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북한군 대부분은 일반 부대 소속이라며 러시아 극동지역 토착민으로 위장했고, 신분증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우리 국가정보원은 파병 북한군이 러시아 공수여단과 해병대에 배속돼 전투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또 북한군에서 사상자가 발생해 파악 중이라는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미국 군사 매체가 우크라이나의 스톰섀도 미사일 공격으로 북한군 5백 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지만, 정보 출처나 근거를 밝히진 않았습니다.
북한군까지 투입해 쿠르스크 탈환에 나선 러시아는 최근 공세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우크라이나는 쿠르스크 지역에 기습적으로 지상군을 투입해 한때 서울 면적의 배가 넘는 약 천삼백 제곱킬로미터를 점령했습니다.
이에 러시아군은 쿠르스크에 병력을 집중하는 등 반격에 나서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지역의 절반 가까이 되찾았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공세가 거센 가운데 프랑스는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스칼프 미사일의 사거리 제한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에이태큼스를, 영국은 스톰섀도를 이용한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을 허용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김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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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bullse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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