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서 소말리아인 25명 사망…이주민 배 뒤집혀

입력 2024.11.26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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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섬나라 마다가스카르 앞바다에서 이주민이 탄 배가 뒤집혀 소말리아인 25명이 숨졌다고 AP 통신 등이 현지 시각 25일 보도했습니다.

AP통신과 마다가스카르 당국에 따르면 전날 마다가스카르 북부 노시베 섬 인근 인도양 해상에서 선박 2척이 뒤집혔습니다.

사고가 난 선박은 지난 2일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인근 해변에서 73명을 태우고 남쪽으로 약 1천600㎞ 떨어진 마요트 섬으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48명은 구조됐습니다.

코모로 제도의 일부인 마요트 섬은 코모로가 1974년 독립할 당시 주민투표를 거쳐 프랑스령으로 남아 있으며 소말리아 등지에서 이주해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구글지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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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26 01:59:47
    국제
아프리카 섬나라 마다가스카르 앞바다에서 이주민이 탄 배가 뒤집혀 소말리아인 25명이 숨졌다고 AP 통신 등이 현지 시각 25일 보도했습니다.

AP통신과 마다가스카르 당국에 따르면 전날 마다가스카르 북부 노시베 섬 인근 인도양 해상에서 선박 2척이 뒤집혔습니다.

사고가 난 선박은 지난 2일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인근 해변에서 73명을 태우고 남쪽으로 약 1천600㎞ 떨어진 마요트 섬으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48명은 구조됐습니다.

코모로 제도의 일부인 마요트 섬은 코모로가 1974년 독립할 당시 주민투표를 거쳐 프랑스령으로 남아 있으며 소말리아 등지에서 이주해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구글지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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