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4백만 원 날릴 판”…무슨 일이? [잇슈 키워드]

입력 2024.11.26 (07:27) 수정 2024.11.2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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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6700억'입니다.

서울의 한 아파트가 6천7백억 원에 낙찰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얼마 전 서울 은평구에 있는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아파트 한 채에 대한 경매가 진행됐는데요.

최저 입찰가인 6억 4천만 원의 천 배가 넘는 6천7백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응찰자가 실수로 숫자 0을 세 개 더 붙였기 때문으로 전해집니다.

6천7백억 원, 사실상 응찰자가 잔금을 치르기 어렵겠죠.

응찰자가 계약을 포기하면 입찰가의 10%인 보증금 6천4백만 원을 날리게 됩니다.

경매업계에 따르면 입찰 금액을 잘못 써서 보증금을 날리는 일은 한 달에 한 번꼴로 일어난다는데요.

지난 6월에도 경기 화성의 아파트가 감정가의 800%가 넘는 31억여 원에 낙찰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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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천4백만 원 날릴 판”…무슨 일이? [잇슈 키워드]
    • 입력 2024-11-26 07:27:42
    • 수정2024-11-26 07: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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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6700억'입니다.

서울의 한 아파트가 6천7백억 원에 낙찰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얼마 전 서울 은평구에 있는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아파트 한 채에 대한 경매가 진행됐는데요.

최저 입찰가인 6억 4천만 원의 천 배가 넘는 6천7백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응찰자가 실수로 숫자 0을 세 개 더 붙였기 때문으로 전해집니다.

6천7백억 원, 사실상 응찰자가 잔금을 치르기 어렵겠죠.

응찰자가 계약을 포기하면 입찰가의 10%인 보증금 6천4백만 원을 날리게 됩니다.

경매업계에 따르면 입찰 금액을 잘못 써서 보증금을 날리는 일은 한 달에 한 번꼴로 일어난다는데요.

지난 6월에도 경기 화성의 아파트가 감정가의 800%가 넘는 31억여 원에 낙찰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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