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겨울철 전기차 주행거리 대폭 줄어”
입력 2024.11.26 (12:01)
수정 2024.11.26 (12: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기차의 주행가능거리가 기온이 낮아지는 동절기엔 대폭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동·하절기 조건에서 기아(EV6), 현대(아이오닉5), 테슬라(MODEL3) 등 전기차 브랜드 차량 3종의 실제 주행가능거리가 각각 어떻게 달라지는지 조사한 결과를 오늘(26일) 발표했습니다.
먼저 18℃ 상온에서 계기판에 표시되는 주행가능거리와 실제 주행가능거리를 비교했을 때, 기아(EV6)와 현대(아이오닉5)는 차이가 없었고 테슬라(MODEL3)는 실제 주행 가능 거리가 6% 짧았습니다.
-1℃ 저온 상태에서는 조사 대상 전기차 모두 계기판 표시보다 실제 주행가능거리가 줄었습니다. 감소 비율은 테슬라(MODEL3)가 21%, 현대(아이오닉5) 10%, 기아(EV6) 6%였습니다.
또 상온 조건인 18℃와 비교해 저온 조건인 -1℃에서 운행 시 현대(아이오닉5)는 24%, 기아(EV6) 22%, 테슬라(MODEL3) 13% 씩 주행가능거리가 줄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전기차 계기판 표시 거리와 실제 주행가능거리간에 차이가 확인됨에 따라 제작사 3사에 개선방안 마련을 권고했고, 소비자에게는 “장거리 운행 시 충전소 위치를 미리 확인하고, 사전에 여유 있게 충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한국소비자원 제공]
한국소비자원은 동·하절기 조건에서 기아(EV6), 현대(아이오닉5), 테슬라(MODEL3) 등 전기차 브랜드 차량 3종의 실제 주행가능거리가 각각 어떻게 달라지는지 조사한 결과를 오늘(26일) 발표했습니다.
먼저 18℃ 상온에서 계기판에 표시되는 주행가능거리와 실제 주행가능거리를 비교했을 때, 기아(EV6)와 현대(아이오닉5)는 차이가 없었고 테슬라(MODEL3)는 실제 주행 가능 거리가 6% 짧았습니다.
-1℃ 저온 상태에서는 조사 대상 전기차 모두 계기판 표시보다 실제 주행가능거리가 줄었습니다. 감소 비율은 테슬라(MODEL3)가 21%, 현대(아이오닉5) 10%, 기아(EV6) 6%였습니다.
또 상온 조건인 18℃와 비교해 저온 조건인 -1℃에서 운행 시 현대(아이오닉5)는 24%, 기아(EV6) 22%, 테슬라(MODEL3) 13% 씩 주행가능거리가 줄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전기차 계기판 표시 거리와 실제 주행가능거리간에 차이가 확인됨에 따라 제작사 3사에 개선방안 마련을 권고했고, 소비자에게는 “장거리 운행 시 충전소 위치를 미리 확인하고, 사전에 여유 있게 충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한국소비자원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소비자원 “겨울철 전기차 주행거리 대폭 줄어”
-
- 입력 2024-11-26 12:01:47
- 수정2024-11-26 12:04:19

전기차의 주행가능거리가 기온이 낮아지는 동절기엔 대폭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동·하절기 조건에서 기아(EV6), 현대(아이오닉5), 테슬라(MODEL3) 등 전기차 브랜드 차량 3종의 실제 주행가능거리가 각각 어떻게 달라지는지 조사한 결과를 오늘(26일) 발표했습니다.
먼저 18℃ 상온에서 계기판에 표시되는 주행가능거리와 실제 주행가능거리를 비교했을 때, 기아(EV6)와 현대(아이오닉5)는 차이가 없었고 테슬라(MODEL3)는 실제 주행 가능 거리가 6% 짧았습니다.
-1℃ 저온 상태에서는 조사 대상 전기차 모두 계기판 표시보다 실제 주행가능거리가 줄었습니다. 감소 비율은 테슬라(MODEL3)가 21%, 현대(아이오닉5) 10%, 기아(EV6) 6%였습니다.
또 상온 조건인 18℃와 비교해 저온 조건인 -1℃에서 운행 시 현대(아이오닉5)는 24%, 기아(EV6) 22%, 테슬라(MODEL3) 13% 씩 주행가능거리가 줄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전기차 계기판 표시 거리와 실제 주행가능거리간에 차이가 확인됨에 따라 제작사 3사에 개선방안 마련을 권고했고, 소비자에게는 “장거리 운행 시 충전소 위치를 미리 확인하고, 사전에 여유 있게 충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한국소비자원 제공]
한국소비자원은 동·하절기 조건에서 기아(EV6), 현대(아이오닉5), 테슬라(MODEL3) 등 전기차 브랜드 차량 3종의 실제 주행가능거리가 각각 어떻게 달라지는지 조사한 결과를 오늘(26일) 발표했습니다.
먼저 18℃ 상온에서 계기판에 표시되는 주행가능거리와 실제 주행가능거리를 비교했을 때, 기아(EV6)와 현대(아이오닉5)는 차이가 없었고 테슬라(MODEL3)는 실제 주행 가능 거리가 6% 짧았습니다.
-1℃ 저온 상태에서는 조사 대상 전기차 모두 계기판 표시보다 실제 주행가능거리가 줄었습니다. 감소 비율은 테슬라(MODEL3)가 21%, 현대(아이오닉5) 10%, 기아(EV6) 6%였습니다.
또 상온 조건인 18℃와 비교해 저온 조건인 -1℃에서 운행 시 현대(아이오닉5)는 24%, 기아(EV6) 22%, 테슬라(MODEL3) 13% 씩 주행가능거리가 줄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전기차 계기판 표시 거리와 실제 주행가능거리간에 차이가 확인됨에 따라 제작사 3사에 개선방안 마련을 권고했고, 소비자에게는 “장거리 운행 시 충전소 위치를 미리 확인하고, 사전에 여유 있게 충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한국소비자원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