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전 세계 흑두루미 절반이 전남 순천만에

입력 2024.11.26 (12:30) 수정 2024.11.2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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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 입니다.

전 세계 흑두루미의 절반가량이 전남 순천시에서 관찰되면서 순천이 '탐조 성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관찰된 흑두루미는 역대 가장 많은 7천 6백여 마리로, 2000년대 초만 하더라도 90% 이상이 일본에 서식했던 흑두루미가 차츰 순천만으로 서식지를 옮기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2006년부터 생태지 조성에 착수해 순천만 인근 건물을 철거하고, 전선 충돌 방지를 위해 전봇대를 제거하는 등 자연성 회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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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는 말한다] 전 세계 흑두루미 절반이 전남 순천만에
    • 입력 2024-11-26 12:30:54
    • 수정2024-11-26 12: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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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 입니다.

전 세계 흑두루미의 절반가량이 전남 순천시에서 관찰되면서 순천이 '탐조 성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관찰된 흑두루미는 역대 가장 많은 7천 6백여 마리로, 2000년대 초만 하더라도 90% 이상이 일본에 서식했던 흑두루미가 차츰 순천만으로 서식지를 옮기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2006년부터 생태지 조성에 착수해 순천만 인근 건물을 철거하고, 전선 충돌 방지를 위해 전봇대를 제거하는 등 자연성 회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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