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돈덕전서 대한제국 조명기구 선보이는 특별 전시 개최

입력 2024.11.26 (12:41) 수정 2024.11.2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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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의 문양이 새겨진 '장식등'을 비롯해 덕수궁에 설치됐던 근대 조명기구 1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됩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내일(27일)부터 덕수궁 돈덕전에서 특별 전시 '모던라이트, 대한제국 황실 조명'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개항 이후 전기를 도입하고 덕수궁에 근대 조명기구를 설치해 근대국가의 면모를 갖추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노력과 시대상의 변화를 조명했습니다.

개항 이후 덕수궁의 서양식 건축물을 비롯한 궁궐 안팎에 설치됐던 장식등(샹들리에)과 서양식 촛대, 석유등, 유리 등갓 등 근대 조명기구 100여 점을 선보입니다.

1904년 덕수궁 돈덕적 건립 당시 접견실 회랑에 설치됐던 것으로 추정되는 '이화문 장식등'도 이번 전시를 계기로 10년 만에 제자리에 돌아옵니다.

전시는 모두 4부로 구성되며, 이화문 장식등과 영상을 결합한 외벽 영상(미디어파사드)인 '모던 에이지 월'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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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26 12:41:34
    • 수정2024-11-26 12: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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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의 문양이 새겨진 '장식등'을 비롯해 덕수궁에 설치됐던 근대 조명기구 1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됩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내일(27일)부터 덕수궁 돈덕전에서 특별 전시 '모던라이트, 대한제국 황실 조명'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개항 이후 전기를 도입하고 덕수궁에 근대 조명기구를 설치해 근대국가의 면모를 갖추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노력과 시대상의 변화를 조명했습니다.

개항 이후 덕수궁의 서양식 건축물을 비롯한 궁궐 안팎에 설치됐던 장식등(샹들리에)과 서양식 촛대, 석유등, 유리 등갓 등 근대 조명기구 100여 점을 선보입니다.

1904년 덕수궁 돈덕적 건립 당시 접견실 회랑에 설치됐던 것으로 추정되는 '이화문 장식등'도 이번 전시를 계기로 10년 만에 제자리에 돌아옵니다.

전시는 모두 4부로 구성되며, 이화문 장식등과 영상을 결합한 외벽 영상(미디어파사드)인 '모던 에이지 월'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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