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대북 전단 등 국경 인근에 또 떨어져…한국 것들 더러운 행위 규탄”

입력 2024.11.26 (17:46) 수정 2024.11.2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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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국경 인근에 남측이 보낸 대북 전단과 물품들이 떨어졌다며 또다시 남측을 비난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오늘(26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남쪽 국경선 부근의 여러 지역에 한국 쓰레기들이 날려 보낸 각종 정치 선동 삐라와 물건짝들이 또다시 떨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해당 지역의 안전보위기관들에서는 구역 봉쇄와 수색 및 수거, 처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의 영토를 오염시키는 도발을 감행한 한국 것들의 더러운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이번 담화를 내면서 비닐 풍선이 인가 근처 수풀로 떨어지는 장면과 풍선에 달려 있던 종이 전단 등을 사진으로 찍어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김 부부장은 17일 담화에서 대북 전단에 반발하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던 것과 달리 이번엔 보복을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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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26 17:46:07
    • 수정2024-11-26 17:47:26
    정치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국경 인근에 남측이 보낸 대북 전단과 물품들이 떨어졌다며 또다시 남측을 비난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오늘(26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남쪽 국경선 부근의 여러 지역에 한국 쓰레기들이 날려 보낸 각종 정치 선동 삐라와 물건짝들이 또다시 떨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해당 지역의 안전보위기관들에서는 구역 봉쇄와 수색 및 수거, 처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의 영토를 오염시키는 도발을 감행한 한국 것들의 더러운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이번 담화를 내면서 비닐 풍선이 인가 근처 수풀로 떨어지는 장면과 풍선에 달려 있던 종이 전단 등을 사진으로 찍어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김 부부장은 17일 담화에서 대북 전단에 반발하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던 것과 달리 이번엔 보복을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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