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노태우 비자금 의혹’ 고발인 조사
입력 2024.11.26 (20:08)
수정 2024.11.2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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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노태우 전 대통령 일가의 비자금 은닉 의혹을 고발 사건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유민종 부장검사)는 오늘(26일) 노 전 대통령 부인 김옥숙 여사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노재헌 동아시아 문화센터 원장을 고발한 재단 관계자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재단이 지난달 14일 이 사건 관련 고발장을 제출한 이후 첫 고발인 조사입니다.
앞서 재단은 노 전 대통령 일가가 은닉한 비자금이 총 1천266억원대로 추정된다며 노 관장 등을 범죄수익은닉 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재단은 “노 관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 소송에서 그동안 부정축재 은닉재산의 실체를 스스로 인정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노 관장 측은 최 회장과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선경 300억원’ 등의 문구가 적힌 김옥숙 여사의 메모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혼 소송 2심 재판부는 지난 5월 판결에서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추정되는 300억원이 최종현 전 SK그룹 회장 쪽으로 흘러 들어가 그룹의 종잣돈이 됐다고 판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유민종 부장검사)는 오늘(26일) 노 전 대통령 부인 김옥숙 여사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노재헌 동아시아 문화센터 원장을 고발한 재단 관계자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재단이 지난달 14일 이 사건 관련 고발장을 제출한 이후 첫 고발인 조사입니다.
앞서 재단은 노 전 대통령 일가가 은닉한 비자금이 총 1천266억원대로 추정된다며 노 관장 등을 범죄수익은닉 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재단은 “노 관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 소송에서 그동안 부정축재 은닉재산의 실체를 스스로 인정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노 관장 측은 최 회장과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선경 300억원’ 등의 문구가 적힌 김옥숙 여사의 메모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혼 소송 2심 재판부는 지난 5월 판결에서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추정되는 300억원이 최종현 전 SK그룹 회장 쪽으로 흘러 들어가 그룹의 종잣돈이 됐다고 판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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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노태우 비자금 의혹’ 고발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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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26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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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노태우 전 대통령 일가의 비자금 은닉 의혹을 고발 사건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유민종 부장검사)는 오늘(26일) 노 전 대통령 부인 김옥숙 여사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노재헌 동아시아 문화센터 원장을 고발한 재단 관계자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재단이 지난달 14일 이 사건 관련 고발장을 제출한 이후 첫 고발인 조사입니다.
앞서 재단은 노 전 대통령 일가가 은닉한 비자금이 총 1천266억원대로 추정된다며 노 관장 등을 범죄수익은닉 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재단은 “노 관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 소송에서 그동안 부정축재 은닉재산의 실체를 스스로 인정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노 관장 측은 최 회장과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선경 300억원’ 등의 문구가 적힌 김옥숙 여사의 메모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혼 소송 2심 재판부는 지난 5월 판결에서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추정되는 300억원이 최종현 전 SK그룹 회장 쪽으로 흘러 들어가 그룹의 종잣돈이 됐다고 판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유민종 부장검사)는 오늘(26일) 노 전 대통령 부인 김옥숙 여사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노재헌 동아시아 문화센터 원장을 고발한 재단 관계자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재단이 지난달 14일 이 사건 관련 고발장을 제출한 이후 첫 고발인 조사입니다.
앞서 재단은 노 전 대통령 일가가 은닉한 비자금이 총 1천266억원대로 추정된다며 노 관장 등을 범죄수익은닉 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재단은 “노 관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 소송에서 그동안 부정축재 은닉재산의 실체를 스스로 인정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노 관장 측은 최 회장과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선경 300억원’ 등의 문구가 적힌 김옥숙 여사의 메모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혼 소송 2심 재판부는 지난 5월 판결에서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추정되는 300억원이 최종현 전 SK그룹 회장 쪽으로 흘러 들어가 그룹의 종잣돈이 됐다고 판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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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ab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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