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14년 만에 대설경보 발령…적설량 최대 20cm 넘어

입력 2024.11.27 (07:07) 수정 2024.11.2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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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많은 눈이 내린 서울에는 14년 만에 대설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7일) 오전 5시 50분에 도봉구와 노원구 등 서울 동북권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를 경보로 강화했습니다.

대설경보는 24시간 동안 새로 쌓이는 눈이 2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는데, 서울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건 2010년 1월 4일 이후 14년 만입니다.

오전 7시 현재 서울 지역 적설량은 성북구 20.6cm, 강북구 20.4cm, 서대문구는 17.2cm입니다.

서울 기상관측소가 있는 종로구 송월동의 적설량은 16.4cm로 11월 기준으로는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기상청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북서부 지역에 내일(28일)까지 3에서 최대 10cm 이상, 경기 남부와 북동 내륙에는 5에서 최대 20cm 이상의 눈이 더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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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에 14년 만에 대설경보 발령…적설량 최대 20cm 넘어
    • 입력 2024-11-27 07:07:43
    • 수정2024-11-27 07:13:44
    재난·기후·환경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린 서울에는 14년 만에 대설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7일) 오전 5시 50분에 도봉구와 노원구 등 서울 동북권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를 경보로 강화했습니다.

대설경보는 24시간 동안 새로 쌓이는 눈이 2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는데, 서울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건 2010년 1월 4일 이후 14년 만입니다.

오전 7시 현재 서울 지역 적설량은 성북구 20.6cm, 강북구 20.4cm, 서대문구는 17.2cm입니다.

서울 기상관측소가 있는 종로구 송월동의 적설량은 16.4cm로 11월 기준으로는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기상청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북서부 지역에 내일(28일)까지 3에서 최대 10cm 이상, 경기 남부와 북동 내륙에는 5에서 최대 20cm 이상의 눈이 더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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