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날아온 주먹에 ‘퍽퍽’…국가 기관서 동료 3명 무차별 폭행
입력 2024.11.27 (07:40)
수정 2024.11.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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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에 있는 국가 기관에서 직원이 동료 직원 3명을 무차별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문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19구급차 한 대가 교차로를 돌아 혁신도시 방향으로 출동합니다.
구급차가 도착한 곳은 국립기상과학원.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기과학을 연구하는 기상청 소속 정부 기관입니다.
이곳에서 직원 3명이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지난 21일 오후 1시 50분쯤.
가해자는 같은 기관에서 근무하던 50대 동료 직원이었습니다.
난데없이 시작된 동료 직원의 주먹질에 여직원 2명과 남성 직원 1명 등 3명이 무방비 상태로 얼굴 등을 여러 차례 폭행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원들은 현장에 도착한 119 의해 응급 처치를 받았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 이미 상황은 종료됐습니다.
동료를 폭행한 50대 직원은 사건 이후 재택근무를 명령받고 다른 지역에 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립기상과학원에서 직원 3명이 무차별 폭행당한 건 이번이 처음이어서 조직 내부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국립기상과학원은 곧바로 분리 조치를 시행했고, 피해자들뿐만 아니라 같은 공간에 있던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리 치료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수사와 재판 결과를 토대로 징계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50대 남성을 폭행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문준영입니다.
촬영기자:고아람
제주에 있는 국가 기관에서 직원이 동료 직원 3명을 무차별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문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19구급차 한 대가 교차로를 돌아 혁신도시 방향으로 출동합니다.
구급차가 도착한 곳은 국립기상과학원.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기과학을 연구하는 기상청 소속 정부 기관입니다.
이곳에서 직원 3명이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지난 21일 오후 1시 50분쯤.
가해자는 같은 기관에서 근무하던 50대 동료 직원이었습니다.
난데없이 시작된 동료 직원의 주먹질에 여직원 2명과 남성 직원 1명 등 3명이 무방비 상태로 얼굴 등을 여러 차례 폭행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원들은 현장에 도착한 119 의해 응급 처치를 받았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 이미 상황은 종료됐습니다.
동료를 폭행한 50대 직원은 사건 이후 재택근무를 명령받고 다른 지역에 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립기상과학원에서 직원 3명이 무차별 폭행당한 건 이번이 처음이어서 조직 내부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국립기상과학원은 곧바로 분리 조치를 시행했고, 피해자들뿐만 아니라 같은 공간에 있던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리 치료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수사와 재판 결과를 토대로 징계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50대 남성을 폭행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문준영입니다.
촬영기자:고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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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날아온 주먹에 ‘퍽퍽’…국가 기관서 동료 3명 무차별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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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1-27 10:43:32

[앵커]
제주에 있는 국가 기관에서 직원이 동료 직원 3명을 무차별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문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19구급차 한 대가 교차로를 돌아 혁신도시 방향으로 출동합니다.
구급차가 도착한 곳은 국립기상과학원.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기과학을 연구하는 기상청 소속 정부 기관입니다.
이곳에서 직원 3명이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지난 21일 오후 1시 50분쯤.
가해자는 같은 기관에서 근무하던 50대 동료 직원이었습니다.
난데없이 시작된 동료 직원의 주먹질에 여직원 2명과 남성 직원 1명 등 3명이 무방비 상태로 얼굴 등을 여러 차례 폭행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원들은 현장에 도착한 119 의해 응급 처치를 받았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 이미 상황은 종료됐습니다.
동료를 폭행한 50대 직원은 사건 이후 재택근무를 명령받고 다른 지역에 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립기상과학원에서 직원 3명이 무차별 폭행당한 건 이번이 처음이어서 조직 내부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국립기상과학원은 곧바로 분리 조치를 시행했고, 피해자들뿐만 아니라 같은 공간에 있던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리 치료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수사와 재판 결과를 토대로 징계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50대 남성을 폭행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문준영입니다.
촬영기자:고아람
제주에 있는 국가 기관에서 직원이 동료 직원 3명을 무차별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문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19구급차 한 대가 교차로를 돌아 혁신도시 방향으로 출동합니다.
구급차가 도착한 곳은 국립기상과학원.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기과학을 연구하는 기상청 소속 정부 기관입니다.
이곳에서 직원 3명이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지난 21일 오후 1시 50분쯤.
가해자는 같은 기관에서 근무하던 50대 동료 직원이었습니다.
난데없이 시작된 동료 직원의 주먹질에 여직원 2명과 남성 직원 1명 등 3명이 무방비 상태로 얼굴 등을 여러 차례 폭행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원들은 현장에 도착한 119 의해 응급 처치를 받았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 이미 상황은 종료됐습니다.
동료를 폭행한 50대 직원은 사건 이후 재택근무를 명령받고 다른 지역에 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립기상과학원에서 직원 3명이 무차별 폭행당한 건 이번이 처음이어서 조직 내부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국립기상과학원은 곧바로 분리 조치를 시행했고, 피해자들뿐만 아니라 같은 공간에 있던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리 치료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수사와 재판 결과를 토대로 징계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50대 남성을 폭행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문준영입니다.
촬영기자:고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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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영 기자 m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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