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합의 환영…가자 휴전도 촉구
입력 2024.11.27 (08:50)
수정 2024.11.2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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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일시 휴전안이 전격 타결되자 국제사회는 일제히 환영했습니다. 이번 휴전안 타결이 가자 지구 휴전 합의로 이어져야 한다는 촉구도 잇따랐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휴전 발표를 환영하며 양국 국민이 겪어온 고통과 파괴, 폭력을 이번 합의가 종식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아주 고무적인 소식"이라며 "헤즈볼라의 영향력이 줄어들면서 레바논은 내부적 안정과 안보를 키울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반겼습니다.
예아이너 헤니스-플라스하르트 레바논 주재 유엔 특별조정관도 환영 성명을 내고 "양측의 변함없고 완전한 헌신보다 필요한 것은 없다"면서 합의 이행을 위해 상당한 양의 작업이 앞에 놓여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휴전을 중재해 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공동성명을 내고 휴전 합의를 환영하면서 "이번 합의를 완전히 이행하고 또 다른 폭력의 순환을 막는 데 이스라엘·레바논과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을 통해 휴전 타결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 미국은 튀르키예, 이집트, 카타르, 이스라엘 등과 함께 가자 지구에서 인질이 석방되고, 하마스가 통치하지 않는 상태로의 휴전을 달성하기 위해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도 X에 올린 게시물에서 "가자 지구 주민들이 비할 데 없이 고통받아 온 가운데 이번 합의가 너무 오래 기다려온 (가자) 휴전에 길을 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도 성명을 내고 "상상할 수 없는 대가를 치르며 고통받아 온 레바논과 이스라엘 북부 민간인들에게 일정한 안도의 조치가 될 것"이라며 "이번 합의는 레바논에서 지속되는 정치적 해결책이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총리도 미국과 프랑스의 휴전 중재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합의가 레바논의 안정에 핵심적인 조치라면서 역내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휴전 발표를 환영하며 양국 국민이 겪어온 고통과 파괴, 폭력을 이번 합의가 종식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아주 고무적인 소식"이라며 "헤즈볼라의 영향력이 줄어들면서 레바논은 내부적 안정과 안보를 키울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반겼습니다.
예아이너 헤니스-플라스하르트 레바논 주재 유엔 특별조정관도 환영 성명을 내고 "양측의 변함없고 완전한 헌신보다 필요한 것은 없다"면서 합의 이행을 위해 상당한 양의 작업이 앞에 놓여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휴전을 중재해 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공동성명을 내고 휴전 합의를 환영하면서 "이번 합의를 완전히 이행하고 또 다른 폭력의 순환을 막는 데 이스라엘·레바논과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을 통해 휴전 타결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 미국은 튀르키예, 이집트, 카타르, 이스라엘 등과 함께 가자 지구에서 인질이 석방되고, 하마스가 통치하지 않는 상태로의 휴전을 달성하기 위해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도 X에 올린 게시물에서 "가자 지구 주민들이 비할 데 없이 고통받아 온 가운데 이번 합의가 너무 오래 기다려온 (가자) 휴전에 길을 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도 성명을 내고 "상상할 수 없는 대가를 치르며 고통받아 온 레바논과 이스라엘 북부 민간인들에게 일정한 안도의 조치가 될 것"이라며 "이번 합의는 레바논에서 지속되는 정치적 해결책이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총리도 미국과 프랑스의 휴전 중재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합의가 레바논의 안정에 핵심적인 조치라면서 역내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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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사회,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합의 환영…가자 휴전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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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27 08:50:22
- 수정2024-11-27 08:57:53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일시 휴전안이 전격 타결되자 국제사회는 일제히 환영했습니다. 이번 휴전안 타결이 가자 지구 휴전 합의로 이어져야 한다는 촉구도 잇따랐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휴전 발표를 환영하며 양국 국민이 겪어온 고통과 파괴, 폭력을 이번 합의가 종식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아주 고무적인 소식"이라며 "헤즈볼라의 영향력이 줄어들면서 레바논은 내부적 안정과 안보를 키울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반겼습니다.
예아이너 헤니스-플라스하르트 레바논 주재 유엔 특별조정관도 환영 성명을 내고 "양측의 변함없고 완전한 헌신보다 필요한 것은 없다"면서 합의 이행을 위해 상당한 양의 작업이 앞에 놓여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휴전을 중재해 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공동성명을 내고 휴전 합의를 환영하면서 "이번 합의를 완전히 이행하고 또 다른 폭력의 순환을 막는 데 이스라엘·레바논과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을 통해 휴전 타결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 미국은 튀르키예, 이집트, 카타르, 이스라엘 등과 함께 가자 지구에서 인질이 석방되고, 하마스가 통치하지 않는 상태로의 휴전을 달성하기 위해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도 X에 올린 게시물에서 "가자 지구 주민들이 비할 데 없이 고통받아 온 가운데 이번 합의가 너무 오래 기다려온 (가자) 휴전에 길을 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도 성명을 내고 "상상할 수 없는 대가를 치르며 고통받아 온 레바논과 이스라엘 북부 민간인들에게 일정한 안도의 조치가 될 것"이라며 "이번 합의는 레바논에서 지속되는 정치적 해결책이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총리도 미국과 프랑스의 휴전 중재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합의가 레바논의 안정에 핵심적인 조치라면서 역내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휴전 발표를 환영하며 양국 국민이 겪어온 고통과 파괴, 폭력을 이번 합의가 종식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아주 고무적인 소식"이라며 "헤즈볼라의 영향력이 줄어들면서 레바논은 내부적 안정과 안보를 키울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반겼습니다.
예아이너 헤니스-플라스하르트 레바논 주재 유엔 특별조정관도 환영 성명을 내고 "양측의 변함없고 완전한 헌신보다 필요한 것은 없다"면서 합의 이행을 위해 상당한 양의 작업이 앞에 놓여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휴전을 중재해 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공동성명을 내고 휴전 합의를 환영하면서 "이번 합의를 완전히 이행하고 또 다른 폭력의 순환을 막는 데 이스라엘·레바논과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을 통해 휴전 타결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 미국은 튀르키예, 이집트, 카타르, 이스라엘 등과 함께 가자 지구에서 인질이 석방되고, 하마스가 통치하지 않는 상태로의 휴전을 달성하기 위해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도 X에 올린 게시물에서 "가자 지구 주민들이 비할 데 없이 고통받아 온 가운데 이번 합의가 너무 오래 기다려온 (가자) 휴전에 길을 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도 성명을 내고 "상상할 수 없는 대가를 치르며 고통받아 온 레바논과 이스라엘 북부 민간인들에게 일정한 안도의 조치가 될 것"이라며 "이번 합의는 레바논에서 지속되는 정치적 해결책이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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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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