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건물서 대리석 타일 ‘와르르’…“시민 불안”
입력 2024.11.27 (09:50)
수정 2024.11.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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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주의 한 건물 외벽에서 대리석 타일이 떨어져 주변을 지나던 사람이 다쳤습니다.
많은 사람이 오가는 전주상공회의소 건물인데, 지난해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점심 무렵, 전주 도심 거리.
느닷없이 위에서 검은색 물체 여러 개가 떨어집니다.
충격으로 먼지가 피어오르고, 놀란 사람들이 도망칩니다.
물체의 정체는 다름 아닌 대리석 타일, 전주상공회의소 건물 5층 외벽 붙어있던 게 떨어진 겁니다.
이 사고로 파편에 맞은 40대 여성이 발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타일이 떨어진 곳은 사람이 오가는 출입구 쪽입니다.
사고 이후 안전을 이유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는데, 많은 사람과 차량이 지나는 곳이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원빈/인근 주민 : "피해 다닐 것 같아요. 위험할 수도 있어서. 심지어 머리부터 맞을 수도 있으니까 이게 많이 무서운 것 같아요."]
문제는 준공한 지 7년 된 건물에서 이 같은 일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
지난해 9월에도 11층 외벽에서 대리석 타일이 인도로 떨어졌습니다.
당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전주상의의 요구로 시공사가 안전진단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일이 또 벌어진 겁니다.
[전주상공회의소 관계자 : "그때도 전체적으로 검수, 조사를 해서 이상이 없다고 통보를 받아서. 저희도 불안하지만, 지나가는 시민들도 불편해하고요."]
시공사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답한 가운데, 전주상의는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망 설치와 정밀 진단을 시공사에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전주의 한 건물 외벽에서 대리석 타일이 떨어져 주변을 지나던 사람이 다쳤습니다.
많은 사람이 오가는 전주상공회의소 건물인데, 지난해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점심 무렵, 전주 도심 거리.
느닷없이 위에서 검은색 물체 여러 개가 떨어집니다.
충격으로 먼지가 피어오르고, 놀란 사람들이 도망칩니다.
물체의 정체는 다름 아닌 대리석 타일, 전주상공회의소 건물 5층 외벽 붙어있던 게 떨어진 겁니다.
이 사고로 파편에 맞은 40대 여성이 발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타일이 떨어진 곳은 사람이 오가는 출입구 쪽입니다.
사고 이후 안전을 이유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는데, 많은 사람과 차량이 지나는 곳이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원빈/인근 주민 : "피해 다닐 것 같아요. 위험할 수도 있어서. 심지어 머리부터 맞을 수도 있으니까 이게 많이 무서운 것 같아요."]
문제는 준공한 지 7년 된 건물에서 이 같은 일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
지난해 9월에도 11층 외벽에서 대리석 타일이 인도로 떨어졌습니다.
당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전주상의의 요구로 시공사가 안전진단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일이 또 벌어진 겁니다.
[전주상공회의소 관계자 : "그때도 전체적으로 검수, 조사를 해서 이상이 없다고 통보를 받아서. 저희도 불안하지만, 지나가는 시민들도 불편해하고요."]
시공사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답한 가운데, 전주상의는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망 설치와 정밀 진단을 시공사에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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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1-27 10:36:03
[앵커]
전주의 한 건물 외벽에서 대리석 타일이 떨어져 주변을 지나던 사람이 다쳤습니다.
많은 사람이 오가는 전주상공회의소 건물인데, 지난해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점심 무렵, 전주 도심 거리.
느닷없이 위에서 검은색 물체 여러 개가 떨어집니다.
충격으로 먼지가 피어오르고, 놀란 사람들이 도망칩니다.
물체의 정체는 다름 아닌 대리석 타일, 전주상공회의소 건물 5층 외벽 붙어있던 게 떨어진 겁니다.
이 사고로 파편에 맞은 40대 여성이 발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타일이 떨어진 곳은 사람이 오가는 출입구 쪽입니다.
사고 이후 안전을 이유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는데, 많은 사람과 차량이 지나는 곳이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원빈/인근 주민 : "피해 다닐 것 같아요. 위험할 수도 있어서. 심지어 머리부터 맞을 수도 있으니까 이게 많이 무서운 것 같아요."]
문제는 준공한 지 7년 된 건물에서 이 같은 일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
지난해 9월에도 11층 외벽에서 대리석 타일이 인도로 떨어졌습니다.
당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전주상의의 요구로 시공사가 안전진단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일이 또 벌어진 겁니다.
[전주상공회의소 관계자 : "그때도 전체적으로 검수, 조사를 해서 이상이 없다고 통보를 받아서. 저희도 불안하지만, 지나가는 시민들도 불편해하고요."]
시공사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답한 가운데, 전주상의는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망 설치와 정밀 진단을 시공사에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전주의 한 건물 외벽에서 대리석 타일이 떨어져 주변을 지나던 사람이 다쳤습니다.
많은 사람이 오가는 전주상공회의소 건물인데, 지난해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점심 무렵, 전주 도심 거리.
느닷없이 위에서 검은색 물체 여러 개가 떨어집니다.
충격으로 먼지가 피어오르고, 놀란 사람들이 도망칩니다.
물체의 정체는 다름 아닌 대리석 타일, 전주상공회의소 건물 5층 외벽 붙어있던 게 떨어진 겁니다.
이 사고로 파편에 맞은 40대 여성이 발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타일이 떨어진 곳은 사람이 오가는 출입구 쪽입니다.
사고 이후 안전을 이유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는데, 많은 사람과 차량이 지나는 곳이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원빈/인근 주민 : "피해 다닐 것 같아요. 위험할 수도 있어서. 심지어 머리부터 맞을 수도 있으니까 이게 많이 무서운 것 같아요."]
문제는 준공한 지 7년 된 건물에서 이 같은 일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
지난해 9월에도 11층 외벽에서 대리석 타일이 인도로 떨어졌습니다.
당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전주상의의 요구로 시공사가 안전진단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일이 또 벌어진 겁니다.
[전주상공회의소 관계자 : "그때도 전체적으로 검수, 조사를 해서 이상이 없다고 통보를 받아서. 저희도 불안하지만, 지나가는 시민들도 불편해하고요."]
시공사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답한 가운데, 전주상의는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망 설치와 정밀 진단을 시공사에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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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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